"혜리 닮았다"…이동국, 딸 재시 변신에 감탄 (맘 편한 카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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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맘 편한 카페' 이동국이 샵에서 메이크업을 받은 딸의 모습에 감탄했다.
4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맘 편한 카페'에서는 이동국이 쌍둥이 재시와 재아의 성향이 너무 달라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동국이 상반된 매력의 두 딸과 각기 다른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국은 '모델 지망생'인 딸 재시와는 함께 연말 연예대상에 참석했다. 헤어, 메이크업 샵을 찾은 이동국은 딸의 메이크업을 지켜봤다.
이동국은 메이크업 선생님에게 재시가 '러블리'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시에게 "'러블리하게'가 어떻게 하는 거냐. 난 네가 뭘해도 다 사랑스럽다"고 이야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드레스를 입고 헤어, 메이크업까지 받은 재시는 "결혼 하는 느낌이었다"고 했고, 이동국은 "지금 너 나이에 결혼하면 큰일 나"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재시와 함께 사진을 찍어 아내에게 전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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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은 딸의 모습에 "잘 때도 입고 일어나서도 입고 계속 입었으면 좋겠다. 딴 사람 같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어 이동국은 "약간 덕선이 닮았다"며 딸의 사진을 찍었다. VCR을 지켜 보던 스튜디오도 "혜리 느낌 있다"고 동의했다.
두 사람이 시상식을 무사히 마친 후에는 이동국과의 테니스 경기에서 이긴 재아의 소원인 베이킹 데이트를 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동국은 재아와 운동 말고 "일대일 데이트는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재아는 "아빠가 장난치는 줄 알았다. 아빠가 다 알아보셨다고 해서 좋았다"며 기뻐했다.
이공국과 재아는 마카롱을 만들기 위해 배웠다. 재아는 여러 베이킹 지식들을 뽐냈고, 이동국은 "색달라 보인다"며 감탄했다. 베이킹을 하면서 재아는 테니스 칠 때와는 다른 발랄한 매력을 뽐냈고, 이동국은 재아에게 밀가루 묻히기 장난을 치기도 했다.
성공적으로 베이킹을 마친 후 인터뷰에서 재아는 "혼자 하는것보다 더 재밌었다. 아빠랑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해본 거라 재밌었다"고 말했고, 이동국은 그런 딸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딸 바보' 면모를 뽐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E채널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