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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용준형→민경훈, 깜짝 결혼 발표...반응은 '극과 극'

엑스포츠뉴스

가요계에 최근 스타들의 깜짝 결혼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대중들의 반응을 극과 극이다.


지난 8일 가수 현아와 용준형 커플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의 보도로 현아와 용준형이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초반 조심스럽게 "확인중"이라고 입장을 전했으나 결국 이날 오후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고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 인정했다.


이어 현아 측은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며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용준형 소속사 역시 뒤따라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며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K팝 스타 부부의 탄생이 예고됐지만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반응 역시 싸늘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공개열애를 발표한지 약 6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알린 것에 대해 우려가 뒤따랐다.


특히 용준형과 현아는 셀프로 열애설을 공개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던 바. 각자의 개인 채널에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열애 중임을 알렸고, 당시 현아는 장기 열애 후 결별했던 던과의 재결합설까지 불거졌던 상황.


여기에 용준형이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사건 당시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논란에 휘말리면서 활동을 중단했고, 이에 소속팀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던 만큼 그에 대한 대중의 이미지는 곱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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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은 지난 6월 돌연 버닝썬 사건 관련 장문의 해명에 나섰다. 그는 정준영에게 불법촬영문을 받아 보긴 했으나 억울한 부분이 있음을 강조했으나 이 역시 대중들에게 큰 공감을 받진 못했다.


현아와 용준형 커플의 결혼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버즈의 민경훈 또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합니다"라면서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자신의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아직 결혼식 날짜 및 장소 등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으나 민경훈은 예비신부와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화제를 모은 것은 예비신부가 방송계 종사자이면 민경훈이 고정 출연하고 있는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만났다는 것. 또한 버즈 멤버들 중 유일한 미혼으로 남아있던 막내 민경훈이 결혼하며 버즈는 멤버 전원이 유부남이 됐다는 사실로도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민경훈은 오랜 연예계 생활을 하며 큰 구설수 없이 꾸준한 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의 결혼 소식에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 역시 뜨거운 축하를 보내고 있는 바. 연이은 결혼 소식에 대중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려 한층 이목이 끌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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