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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이산' 중견 배우 신국, 오늘(29일) 74세로 별세…애도 물결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신국이 29일 세상을 떠났다.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도 온라인에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신국은 이날 오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1969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고인은 '허준'(1999), '대장금'(2003), '이산'(2007), '마의'(2012) 등 다양한 사극과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이병훈 PD의 사극에 단골로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가장 최근 방송됐던 '옥중화'(2016)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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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국은 박정희 정권 시절 대통령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가 2018년 재심 끝에 무죄를 받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김포시 쉴낙원 김포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1일이다.


신국의 별세 소식에 온라인 상에서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연기 많이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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