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매니저 자처한 강예원, 실제 나이까지 의혹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프리지아(본명 송지아)의 짝퉁 논란에 배우 강예원도 위기를 맞고 있다.
강예원은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 프리지아의 매니저로 녹화를 진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함께 주목받았다.
지난달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을 통해 엄청난 관심을 모으게 된 프리지아는 '전참시'와 JTBC '아는 형님'에 강예원과 함께 출연하게 됐고, 강예원 또한 프리지아의 유튜브 구독자가 100만명 돌파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아의 유튜브 100만축하하며 기분 좋게 촬영장으로 갑니다. 내동생 프리지아 사랑해 응원해"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프리지아의 가품 논란이 발생하면서 '전참시' 촬영분은 통편집됐고, '아는 형님' 출연분은 방송이 됐지만 어느 정도 편집이 이뤄졌다. 게다가 프리지아의 소속사 효원 CNC 측이 프리지아의 가품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강예원이 소속사의 공동 대표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에게도 많은 관심이 모였다.
프리지아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고, 유튜브에서도 그간 올라온 모든 영상을 내리고 사과 영상만을 남겨놓은 채 활동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그러나 강예원은 프리지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전부 내린 것은 물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하면서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그의 실제 나이에 대한 관심마저도 커지는 상황. 최근 한 매체는 강예원의 나이가 프로필상의 1980년생이 아닌 1979년생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강예원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한 사람만'에 출연 중인 강예원이 드라마 종영 후에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프리지아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