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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PD "캠핑 후 가까워진 핑클, 직접 시청자와 만남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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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속 캠핑이 마무리 됐지만, 핑클은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네 멤버가 핑클 공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성유리는 공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면서도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진 역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연습을 할 수 있을 지 걱정된다"며 현실적인 이야길 전했다.


반면 옥주현과 이효리는 공연을 하고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이효리는 "공연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하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6박 7일의 캠핑은 마무리 되는 듯 했지만, 짧게 공개된 예고에서 네 멤버가 연습실에서 만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궁금증을 높였다.


방송이 끝나고 2일, 마건영·정승일 PD는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끝이 아닌데 캠핑이 마무리 되면서 '캠핑클럽'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며 웃었다. 이어 "사실 공연연습 장면은 나왔지만, 구체적으로 오픈이 안됐다. 다음주 방송을 확인해달라"고 말을 아꼈다.


캠핑을 마무리한 뒤 핑클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에 대해 두 PD는 "여행을 다녀오고 네 분이 좀 더 가까워진 것은 맞다. 연습을 하면서도 교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한층 돈독해진 멤버들의 우정을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남은 회차에 다뤄질 내용을 간략하게 전하기도 했다. 마건영·정승일 PD는 "여행을 통해서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면,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고 조율해봐야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앞으로 남은 회에서 그런 부분이 담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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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방송 말미에 '서울에서 만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서울에서 만나서 실제로 '캠핑클럽'을 본 이야기도 하고 앞으로 공연에 대해 어떻게 정리할지 논의하기도 하는 모습도 나온다. 이미 추가 촬영을 했고, 지금도 조금씩 촬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핑클은 팬·시청자와의 만남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서 마건영·정승일 PD는 "네 분이 캠핑을 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캠핑 해보고 싶다', '여행 떠나고 싶다'는 피드백이 많았다. 저희 기획 의도에도 네 사람의 마음을 모아보고 공연이 성사되는 방향이었다. 만약 공연이 성사될 경우에는 여기에 팬 분들이 투영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 이 시청자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핑클 네 분이 제안한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두 PD는 마지막까지 21년 만의 완전체 콘서트에 대해서는 힌트를 아꼈다. 대신 오는 8일 방송될 '캠핑클럽'에서 많은 부분이 담길 것이라고 예고했다. 과연 '캠핑클럽'을 통해 마음을 확인한 네 사람이 본격적인 무대를 꾸며낼 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캠핑클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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