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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마인드"…'안녕하세요' 이대휘, 가부장 남편에 분노

엑스포츠뉴스

이대휘가 가부장적인 남편의 태도에 분노했다. 더불어 진심어린 조언도 잊지 않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김현철, 홍현희, 스테파니와 에이비식스(AB6IX) 이대휘, 임영민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세 가지 고민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1위는 170표를 차지한 마지막 사연이었다. 고민 주인공은 남편이 술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물론 술 주정까지 심하게 해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심지어 남편은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상황이었다. 이 같은 사연에 MC들은 분노를 표했다.


하지만 남편은 술상을 차려주는 것에 대해 "그럴려고 결혼했다"고 말하는 것은 물론 "집사람이 집에서 쉬고 있다. 당연한 것 아니냐"는 말로 가부장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를 들은 이대휘는 "조선시대 마인드를 갖고 있다. 이런 남자가 있는 줄 몰랐다"고 사이다 발언을 하기도 했다.


더 큰 문제는 남편이 간이 좋지 않음에도 술을 끊지 못한다는 것. 심지어 아버지가 간 문제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기도 했다고. 그러나 남편은 어린시절 힘들게 자랐으며, 전 부인의 외도를 겪어 술에 의존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아내 역시 당뇨가 있으나 몸 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변명했다.


이에 홍현희는 "제가 이제 효도하려고 하니 아프시더라"며 건강을 챙겨야만 하는 이유를 짚었다. 이대휘 역시 "제 아버지도 간 경화로 7살때 돌아가셨다. 아드님도 저랑 나이가 비슷한 것 같은데 건강이 안 좋아서 돌아가시게 되면 남은 아들과 아내는 힘든 삶을 살아야 될 수 있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많은 이를 분노하게 했던 가부장적인 남편은 여러 조언과 대화 끝에 아내의 상처를 깨달았다. 그러면서 "눈 감는 날까지 함께 하자"는 말로 술을 줄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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