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15년차"…'구해줘 홈즈' 허수경, 믿고보는 제주 전문가
방송인 허수경이 믿고 보는 제주 전문가로 등극했다.
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제주 특집 1탄으로 꾸며져 제주살이 15년 차 허수경이 제주 전문 코디로 출격하는가 하면, 양세형이 절친 박나래를 도와 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허수경은 '구해줘 홈즈'를 위해 바다 건너 서울의 스튜디오까지 직접 찾아왔다. 실제로 제주도 이곳저곳에서 살아본 허수경은 제주 전문가답게 외지인은 알 수 없는 제주도 관련 정보들을 대거 방출했다.
허수경은 현재 살고있는 곳에 대해 "사계리라는 곳이 있는데 산방산 근처에 집을 짓고 있다. 집이 다 지어질 때까지 임시로 애월에 있다"며" "그 전에는 조천읍에 살았다. 제주도에 거의 다 돌아다녔던 것 같다"고 밝혔다.
1탄의 주인공은 제주살이 3년 차에 접어든 11년 지기 친구였다. 코디들은 집을 찾던 중 제주도가 난방비가 비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허수경은 제주도에 없는 세 가지에 대해 전했다. 그는 "제주도에 백화점, 기차, 도시가스가 없다"며 "예전에는 기름보일러였는데 개조해서 가스보일러로 바뀌었다. 가스회사에서 정기적으로 채우는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수경은 "기름보일러 보다 30% 절약된다"고 덧붙이며 제주도 전문가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