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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 "♥홍현희 결혼 전 집 첫인상 강렬" (레코드샵)

엑스포츠뉴스

제이쓴이 홍현희와의 결혼 전 일화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JTBC '배달가요-신비한 레코드샵'에는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조희선, 제이쓴이 출연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임성빈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한 업무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임성빈은 "주거 의뢰는 늘었고 그 외 기업 행사들은 줄었다"고 말했다. 수익은 비슷하거나 살짝 오른 정도라고. 임성빈은 또한 "미팅이 잦은 편인데 요즘은 비대면으로 하는 것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조희선은 기억에 남는 작업으로 셀럽들의 의뢰를 꼽았다. 조희선은 "김명민 배우가 인상적이었다. 당시 업계에서 유명해지기 전이었는데, 당시 '베토벤 바이러스'로 유명해졌던 김명민 씨가 힘을 실어 주더라. 김명민 씨의 집을 세 번 해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조희선은 뜻깊은 의뢰인으로 황신혜를 언급하며 "작업 당시 새로운 소파가 필요했는데 한 가구 브랜드와 협업해서 직접 디자인한 소파를 제작하게 되었다. 그 소파는 스테디셀러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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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공간 디자이너는 예산별 꿀팁을 방출했다. 제이쓴은 10만 원 인테리어 꿀팁으로 "페인트 한 통을 9900원에 살 수 있다. 화이트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스탠드 조명을 사라. 집이 넓어 보이면서 따뜻해 보이는 효과가 날 수 있다. 패브릭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저렴한 커튼과 러그를 놓고, 스파 브랜드의 제품들을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조희선은 100만 원 인테리어 꿀팁으로 "결혼 기념일이나 생일에 백이나 장신구를 사도 좋겠지만 가구나 소제품을 바꿔 보라고 조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임성빈은 1000만 원 인테리어 꿀팁으로 "자가냐 아니냐에 따라 다르다. 천만 원을 전세나 월셋집에 쓰기엔 아갑다. 그럴 경우 오래 쓸 조명이나 가구에 투자하는 게 낫다. 자가라면, 벽을 먼저 바꾸는 게 제일 좋다. 그 다음이 조명이다. 천만 원이면 작업자도 부를 수 있다. 전기 작업까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규현은 "대리석 깔면 층간 소음 방지 가능하냐"고 물었고, 세 명의 공간 디자이너들은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임성빈은 "층간 소음은 아파트 구조의 문제다. 15년 이내 된 아파트는 층간 소음재를 넣지만, 예전 아파트는 그게 없어서 더 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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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빈은 인생곡으로 '미드나잇 인 파리' OST를 꼽으며 "아내 신다은과 첫 여행지가 파리였다. 3주간 파리 시민처럼 거기 머물렀다. 집 밑에 있는 빵 가게에서 빵을 사 먹었던 기억이 있다. 결혼할 때 '미드나잇 인 파리' OST가 등장곡이었다"고 언급했다.


임성빈은 또한 "내 생에 최고로 인상적인 집은 아내 신다은의 결혼 전 집"이라고 밝히며 "너무 컬러풀해서 깜짝 놀랐다. 온갖 소품과 오브제들이 합쳐져서 놀이동산 같은 집이었다. 밝은 아내의 성격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제이쓴은 이에 덧붙여 "결혼 전 홍현희의 집에 먼저 들어갔는데 첫인상이 너무 강렬했다. 체리 색 몰딩과 노란색 장판의 자기 주장이 강하더라. 내 스타일로 인테리어 해서 내놓았더니 바로 나가더라"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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