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과 결별설 정면 반박…"서운했다면 미안"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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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공개열애 중인 이다인과의 결별설을 일축하면서 침묵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5일 이승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의 지난 1년이 서로가 참 많이 아프고 상처받고 소통도 부족했던 해였다고 생각해서 오랜 고민 끝에 말문을 연다"고 팬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여러 소란 속에서도 말을 아낀 점은 첫째로, 감정적인 말들로 인해 생각하는 것들이 명확하게 전해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일이 생길 경우 더 큰 오해와 상처밖에 남지 않는다는 생각이었다"면서 열애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두 번째로는 우리만의 소통과 이야기가 외부로 흘러나가 2차적인 소문으로 왜곡돼 더 많은 이들이 상처받을 것과 누군가에겐 또 다른 가십거리로 이용되는 것이 우려됐기에 일부 몇몇 분들의 입장 표명을 명확히 해달라는 의견에 말을 아꼈던 것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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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다만 지난해 열애설 이후 저는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의 변화가 없기에 그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이 부분 역시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미안하고, 여러분을 다독거려드리고 싶고, 부디 저의 부족함을 탓하고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987년생으로 만 35세인 이승기는 2021년 5월부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인 이다인과 공개 열애 중이다. 공개 열애 3개월 만인 지난해 8월에는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로 인해 결별한 게 맞는 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는데, 최근 이승기와 이다인이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 속 작품이 동일해 두 사람이 함께 전시회를 방문한 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아직 잘 만나고 있으니 헛소리하지 말라는 거 같은데", "몇몇 팬들이 헤어졌다고 얘기했어서 그런 건가", "루머 만들거면 그냥 탈덕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열애에 대해 부정적인 팬들은 탈덕하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팬이 아닌 경우에도 비호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이다인의 부친이 과거 주가 조작 사건에 휘말렸던 탓에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을 선고받은 것 때문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데뷔 18주년에 맞춰서 입장을 밝힌 것 때문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