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고백 "더 아플까봐 겁나…난 참 소심한 관종"
이수근 아내 박지연 씨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연 씨는 23일 인스타그램에 "받는 게 익숙치 않다며 안 받아도 된다며 생일은 무슨 생일이냐며축하 받으니 행복하고 감사하네요. 참 소심한 관종인가 봅니다"라며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이수근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있다. 두 아들은 케이크를 앞에 두고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
박지연 씨는 케이크의 촛불을 끄며 "땡큐"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아내 박지연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박지연 씨는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무리가 와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다음은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올린 인스타그램 전문.
사랑합니다#HBD
받는게 익숙치 않다며
안받아도 된다며
생일은 무슨 생일이냐며
축하 받으니 행복하고 감사하네요...
참 소심한 관종인가봅니다
올해 다시한번 다짐해봅니다.
내 주변사람들에게
내가 느낀 감정처럼
앞으로 더 특별한 날을 선물해야겠다고
겁이 나기도해요
언제 갑자기 더 아파 이 행복이
그리운 추억으로 남을까봐ㅡ
지금 사랑할 수 있을때
느낄 수 있을 때
더 사랑하고 느끼며 살래요
언젠가 특별한 날,특별한 사람이란걸 선물해드릴게요
생일감성=새벽감성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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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이수근 아내 박지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