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이예림 상견례서 울컥? "낯설더라" (편스토랑)
이경규가 딸 상견례 뒷이야기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도시락'을 주제로 메뉴 개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MC 허경환은 "오프닝에 유독 이경규 선배님이 말씀을 잘해주시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니 집안에 경사가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에 이경규는 "딸 결혼 소식이요?"라고 물었고, 이영자는 "오보냐"고 질문했다. 이경규는 "사실이니까 얘기하는거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자 허경환은 "풍문으로 들었는데 상견례 때 긴장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다. 절대 긴장 안하시는 분인데"라고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경규는 "와인 다섯 병 깠다. 3병 째부터는 정신을 잃었다. 나를 잊으려고"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이영자는 "낯설 것 같다"고 공감했고, 이경규는 "낯설죠"라며 씁쓸하게 말했다.
이에 허경환은 "이 정도면 이경규의 상견례 이야기 분량 다 나온 것 같다"고 말하며 화제를 전환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