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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날' 김지혜 "27살까지 결혼 못하면 김영철과 결혼하려 했다"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김지혜가 김영철과 결혼할 뻔 한 썰을 꺼냈다.


15일 방송된 SBS 플러스 '외식하는 날'에는 개그맨 박준형 김지혜 가족의 외식하는 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대를 찾은 김지혜는 젊은 시절 추억을 꺼냈다. 그는 "젊은 시절 홍대에서 놀고, 홍대에서 술을 마셨다"며 "그날도 놀고 택시를 타고 가는데, 영철 오빠와 같은 방향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시 나는 27살에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 27살에 결혼하지 않으면 김영철과 결혼하겠다고 했다"고 폭탄 고백했다.


또 "나는 결혼해서 예쁜 아이들도 낳았는데, 김영철은 아직 미혼이다"며 "아직 나를 못잊어서 그런건가?"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의 김영철은 "아직 못잊겠어"라고 받아치며 너스레를 떨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플러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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