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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거미, '♥ 조정석' 짧은 언급에도 '핫'한 부부

'아는형님' 거미, '♥ 조정석' 짧

거미♥조정석 부부, 역시 핫하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수 김범수와 거미가 일일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형님들은 거미가 등장하자 "축하합니다"라고 노래를 부르며 최근 조정석과 결혼한 거미를 향해 축하를 건넸다. 거미는 민망한 듯 수줍은 미소로 화답했다.


앞서 조정석과 거미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 2013년부터 만남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공개 열애를 즐기며 방송을 통해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피력했던 바. 그리고 지난 10월, 가족끼리 언약식을 갖고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거미와 조정석이 연예계 대표 커플에서 부부로 거듭난 만큼 두 사람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은 당연했던 터. 특히 '아는형님' 프로그램 특성상 거미가 남편이 된 조정석을 어떻게 언급할지 이목이 쏠렸다.

'아는형님' 거미, '♥ 조정석' 짧

역시나 거미의 등장과 동시에 형님들은 조정석이 출연한 CF 속 유행어를 언급하는가 하면, 결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등 짓궂은 장난을 쳤다.


그런데 이때, 강호동이 다소 난처할 수 있는 거미의 상황을 파악했는지 "우리는 서로 프로고, 업자들끼리 룰이 있다. 오늘은 철저하게 그분을 배제하고 거미 얘기만 하는게 예능의 정석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거미는 "한마디만 하겠다"며 "'그분이 나에게 한 번 빠지면 벗어날 수 없고'에 첫 번째로 입학해서 아직까지 졸업하지 못했다고 하더라"고 조정석을 향한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거미가 조정석을 언급한 것은 이것으로 끝이었다. 이후 방송에서 더이상 거미는 조정석을 언급하지 않았다.

비록 짧은 언급이었지만, 방송이 끝난 뒤에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조정석'과 '거미'가 상위권에 올랐다. 많은 이들이 조정석과 거미 부부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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