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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의 '사임서' 신곡 홍보 아닌 진심 담은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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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의 '사임서' 신곡 홍보 아닌 진
쌈디의 '사임서' 신곡 홍보 아닌 진

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이 AOMG를 떠난다. 쌈디의 신곡이 그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사이먼 도미닉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직접 작사하고 그레이(GRAY)가 작곡한 새 디지털 싱글 ‘Me No Jay Park’을 발매했다.


앞서 사이먼 도미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OMG 사임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임서가 신곡을 홍보하는 수단이냐, 실제 사임을 알리는 게시물이냐를 두고 팬들 사이 의견이 분분했다. 그리고 사이먼 도미닉은 신곡 가사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했다. AOMG 수장의 자리에서 내려오겠다는 것이다.


사이먼 도미닉은 'Me No Jay Park'을 통해 박재범의 '열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와 달리 자신에 대해선 '레임덕'이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점점 기울어지는 책임감의 무게히트 몇 개로 재탕하는양심 없는 나의 무대"라고 자책하기도 했다.


현재 사이먼 도미닉은 박재범과 AOMG 공동 대표 자리를 맡고 있는데, "사장님 대표님 소리도 징그럽게 들려"라고 고백했다.


또 "지금 사임서를 작성 중/이 노래가 그거", "농담 아님 회사는/고민의 사이즈가 커지지/주식도 내놓게 AOMG한테 첫 번째/펌킨형은 변호사와/CJ 빨리 만나 문제없게/대신 형이 사장 배지 달고/나를 끌어내려 을로"등의 가사를 통해 대표직을 사임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CJ E&M 음악 사업부가 AOMG를 인수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내용도 포함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AOMG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쌈디는 발표된 곡 내용 그대로 대표직을 내려놓고 AOMG 아티스트로서 계속해서 음악 활동 이어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 사진=쌈디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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