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이상민 "말 한마디로 '빚투' 막을 수 있어" 경험자 조언

방송인 이상민이 연예계 '빚투' 논란에 조언을 남겼다.

2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2018년 연예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상민은 마이크로닷으로 시작된 '빚투' 열풍을 언급하며 "나는 빚을 많이 갚고 있다.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다. 정확하게 2012년 말 몰랐던 48억의 채무를 알게됐다. 방송을 하면서 방송국으로 압류가 들어왔다. 그걸 2012년부터 갚아오고 있다. 나는 늘 갚아오던 사람이다"고 자신의 경험을 말했다.

이어 "경함자로서 조언하자면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을 순 없다. 하지만 가족 중에 채무자가 있고, 채권자가 나에게 연락이 온다면 현실적으로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을 한번이라도 말해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만약 이런 일이 있으면 소통을 해야한다. 통화를 하고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말해야한다"고 진심어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