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딸' 서동주, 美 로펌 퇴사→한국서 변호사 시작…방송 활동ing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시작한다.
서동주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해 계획을 전했다. 서동주는 새해 1월 중순부터 한국의 법무법인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자기계발 다이어리와 공부법 책 출간을 예고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모았다.
서동주는 방송인 서세원과 배우 서정희 사이에 태어나 어린 나이에 유명세를 치렀다. 서동주는 미국으로 건너가 음대부터 공대, 경영대학원 등 그야말로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이후 서동주는 샌프란시스코대 로스쿨을 졸업, 지난해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알려져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는 변호사 합격 후 미국의 유명 로펌에 들어가 변호사로 활동했다.
뿐만 아니라 서동주는 엔터테이너 활동을 병행했다. 그는 올해 초 방송에 등장하며 가족과 이혼, 미국 생활 등의 근황을 전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0년 한 차례의 이혼을 겪은 서동주는 최근 채널A '애로부부'에 출연해 이혼 경험자로서 연애와 결혼, 이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MBN '트롯파이터'에 출연한 엄마 서정희를 응원하기 위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서동주는 자신의 근황에 대해 지난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다니던 미국 로펌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그는 "변호사를 관둔 건 아닌데, 직장을 옮기려고 한다. 다음 직장 가기 전 휴식을 하다 가고 싶어서 쉬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미국의 유명 로펌을 퇴사한 후 한국에서 변호사 활동을 시작하며 엔터테이너로서, 작가로서 새로운 모습을 예고한 서동주의 행보에 대중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MB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