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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 결혼 17년만 사별…가족예능 ★ 연이은 비보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이혼, 상간남 피소, 남편상 등 최근 부부 및 가족 예능에 출연한 스타들의 비보가 이어지고 있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모습으로 사랑 받았던 이들이기에 이들이 처한 상황이 더욱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9일 오후 사강이 남편상을 당하며 결혼 17년 만에 사별을 하게 됐다. 이날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사강이)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사강은 남편과 200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 동네에서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온 사이로,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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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사강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남편이 god, 박진영 등의 댄서 출신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도 사강은 남편과 함께 SBS '오 마이 베이비', E채널 '별거가 별거냐' 등 여러 가족 예능에 출연했다.


불과 며칠 전인 지난해 12월 30일에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APAN 스타어워즈'에 참석해 근황을 알렸던 만큼 사강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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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6일에는 배우 강경준이 유부녀 A씨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되며 논란이 일었다. 당시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불륜설과 관련 "오해"라면서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8일 강경준와 A씨의 사적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그동안 강경준은 A씨와 텔레그램을 이용해 소통했다. 이에 따르면, 강경준은 A씨에게 "보고 싶다", "안고 싶네",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다. 술은 핑계고"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애정표현도 서슴없이 이뤄졌다.


강경준은 동료 배우 장신영과 2018년 결혼해 두 아들과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었다. 방송에서 아내에게는 사랑꾼, 아들에게는 다정한 아빠, 어머니에게는 친근한 아들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불륜 의혹은 그간 강경준이 가정적인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만큼 더욱 충격을 안겼다. 최근에는 강경준이 배우 지망생인 아들과 KBS 1TV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오픈 세트장을 견학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고, 아들은 관청 신하 역을 맡아 엑스트라 데뷔를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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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에는 부부 생활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파경을 맞이한 부부들의 소식이 잇따라 들려 '부부예능의 저주'라는 말이 돌기도 했다.


배우 강성연과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었으나 지난해 이혼 절차를 밟았다. 당시 강성연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혼 소식이 알려진 뒤 김가온은 개인계정에 "사랑이라 믿었지만 사랑이 아니었던 십여년은 평생 박제가 되어. 일년동안 나는 현실의 내가 아닌, 그녀의 남편으로 오해받는 삶을 살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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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8년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두었지만, 결혼 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당시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 씨가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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