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신동엽도 예상 못한 '놀라운 토요일'의 성장
방송인 신동엽이 '놀라운 토요일'의 조기 종영을 예상했었음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코요태 김종민과 신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붐은 '놀라운 토요일'이 22회를 맞았음을 밝히며 신동엽을 향해 "처음에 몇 회를 예상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신동엽은 "2~3주만 고생하자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그러면 제작진이 나에게 빚지는 그림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자꾸 굽실거리게 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붐과 박나래는 "처음에 신동엽 선배님 단골 멘트가 '쟁반노래방', '시청자 의견', '이러면 안 돼'였다"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또 붐은 "신동엽이 초조하거나 불안하면 버릇이 있다. 손으로 잼잼을 하는데 첫 회 회식 때 계속 그러고 있었다"며 "지금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판토마임을 선보이며 아주 만족스럽다는 듯이 웃음을 지어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으로 방송 시간대에 항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