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함소원 "18세연하 ♥진화, 내가 떠나면 재혼할 수도…혜정 걱정" [전일야화]
함소원이 18세 연하 남편 진화의 재혼 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18살 연하 남편 진화와 결혼한 함소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해 45세가 된 함소원은 18세 연하인 남편 진화와 결혼했다. 진화는 1994년생으로, 올해 27세다. 이날 함소원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하 남편과 살기 위해 '피부 관리'에 소홀하지 않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또 그는 김수미를 향해 고민을 털어놓으며 "제가 먼저 가게 되면 남편이 재혼할 수도 있고, 그 여자가 딸에게 저처럼 잘해줄 수 있을까 고민이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나 걱정했냐면, 보험을 100세 만기 보험으로 해놨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수혜자는 누구냐'는 질문에 "제가 받는 것이다. 100살까지 살아있으려고 보험을 든 것이다"고 답해 폭소를 전했다.
함소원은 과거 미스코리아에 나간 이유가 '돈' 때문이었음을 밝히는가 하면, 중국에서 활동할 당시 힘겨웠던 사정을 모두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진화와의 운명같은 첫만남 등 러브스토리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진화가 처음 만난 날 '결혼하자'고 프러포즈 했음을 밝히며 "너무 기다리던 말이었는데 너무 어린 남자가 그런 이야기를 하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남편은 제 나이를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진화의 프러포즈를 거절했지만, 이후에도 서로를 향한 마음이 크다는 것을 확인하고 결혼에 골인했음을 밝혀 감동을 선사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