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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승리 요정 됐다…기아 타이거즈 한국 시리즈 우승 "잊지 못할 밤"

엑스포츠뉴스

배우 박신혜가 기아 타이거즈 시구 후 승리요정이 됐다.


지난 28일 박신혜는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의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박신혜는 시구를 마치고 "승리요정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KIA 타이거즈는 7대5로 승리했다.


KIA 타이거즈 우승 소식을 접한 박신혜는 SNS에 "시구 연락 주신 KBO 관계자분들 감사드립니다. 잊지 못할 밤이 될 것 같아요. 기아타이거즈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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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엄마 사람들이 나 승리요정이래!!!!! 흐아아앙 기아타이거즈 우승!!!!"이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승리요정 유스티티아", "역시 승요 신혜", "박신혜님 시구에 기아가 우승했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신혜는 오랜 기아 타이거즈의 팬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두 차례 KBO리그에서 왼손 시구를 선보이며, 메이저리거 좌완 투수 랜디 존슨에 빗댄 '랜디 신혜'라는 별명을 얻으며 야구팬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박신혜는 현재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강빛나(유스티티아)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작품은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연일 두 자리수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박신혜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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