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김미화 "재혼 후 13년, 아직 신혼"
'모던패밀리' 김미화가 재혼 후 근황을 전했다.
2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김미화의 초대로 박원숙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화는 재혼 후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화는 "사실 재혼도 남녀가 다시 만나는 과정이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세상에 안 힘든 건 없고, 어떤 시련이 와도 극복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며 "시련이 있으면 사소한 거에도 감사할 줄 알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재혼한지 13년 됐다. 아직 신혼이다. 격하게 싸운 적은 없고, 의견이 달라서 맞추려고 이야기를 한 적은 있다. 싸우고 나서 각방을 쓴 적도 없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김미화는 "사실 남편의 큰 아들이 발달 장애를 앓고 있다. 10살 정도에서 멈춘 상태. 재혼 전부터 남편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끼리도 친해서 힘든 것보다도 오회려 더 행복하고, 자주 웃는다.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아들 덕분에 즐겁다"고 고백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