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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우울했다"…'온앤오프' 윤진이, '신사의품격' 이후 겪은 성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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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진이가 열정 집순이의 일상을 공개하며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윤진이가 출연했다.


이날 윤진이는 "KBS 2TV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 이후 1년째 공백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말드라마이자 최고시청률 49.4%에 빛나는 '하나뿐인 내 편'에서 악역 장다야로 연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윤진이는 1년간의 공백기에 무기력해지지 않게 다양한 취미 생활로 삶을 꽉 채웠다.


엄마에게 요리 레시피를 물어보고 직접 밥을 차려 먹은 윤진이는 영상통화로 PT를 받는가 하면, SNS를 이용해 코믹 영상을 기획-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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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이는 친구들을 불러 한강이 보이는 자신의 집 거실에서 홈캠핑을 하기도 했다.


친구들은 집콕 생활에서 재미를 찾고 있는 윤진이에게 "예전엔 우울한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지금은 괜찮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진이는 "나 진짜 우울했었잖아"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온앤오프' 화면에는 지난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임메아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뒤 갑자기 찾아온 공백에 가라앉았었던 윤진이의 과거를 설명하기도 했다.


윤진이는 "지금 다시 찾아온 공백에 가라 앉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며 좋은 작품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응원을 받았다.


윤진이는 "배우는 선택받아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잘 버티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며 함께 연기하는 친구들과 고민을 나눴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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