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데이아나 예비신부, ♥LPG 김서연이었다 "소중한 반쪽 만나"
‘비정상회담’ 프랑스 대표 로빈 데이아나가 LPG 출신 김서연(송하)과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서로에 대한 애틋한 메시지와 결혼 소식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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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와 LPG 출신 김서연(예명 송하)와 5월 3일 결혼한다.
14일 로빈 데이아나는 "제가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로빈 데이아나는 "한국에 와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웃으며 지낼 수 있었던 건 늘 따뜻한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또 먼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직접 말씀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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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꼭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새로운 시작,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며 당부했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은 "어제 영주권, 오늘 결혼..내일 기대하게 만들잖아요..ㅋ 축하해 frerot!!!"라며 축하했다.
1991년생으로 그룹 LPG에서 예명 송하로 활동한 김서연은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 깊고 단단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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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은 "당연한 말이지만, 결혼이 처음이다보니, 또 서둘러 진행한 결혼이다보니,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청첩장 하나 보내는게 조심스러워서 전달하지 못했어요. 혹여, 먼저 연락주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소식 전달할게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신다면, 그 마음 오래 간직하며 보답할 수 있도록 살아가겠습니다"라며 다짐했다.
로빈 데이아나는 1990년생으로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프랑스 대표로 출연했다. 드라마 ‘내일도 맑음’ ‘킬잇’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전날에는 "한국에 산 지 벌써 14년이 넘었는데, 드디어 오늘 영주권을 받았습니다!"라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사진= 로빈 데이아나, 김서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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