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조현재, 9주 만에 7kg 감량…완벽 근육+역삼각형 몸매 '감탄'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조현재가 다이어트로 전성기 시절 꽃미남 미모를 되찾았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화보 촬영에 도전한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조현재는 남성 피트니스 잡지 촬영을 위해 9주 동안 식단 조절과 혹독한 트레이닝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시작 당시 몸무게 73kg였던 그는 66kg까지 무려 7kg를 감량했다. 체지방률도 반 이상 줄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남편의 체중과 식단 관리에 신경쓰던 ‘박코치’ 박민정은 “살 그만 빼야겠다. 너무 많이 빠졌어”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화보 촬영을 위해 전날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다던 조현재는 촬영 직전까지도 운동을 하며 열정을 보였다. 조현재가 울끈 불끈한 근육을 뽐내며 마지막까지 근육 펌핑 운동을 하는 장면은 이날 분당시청률 8.4%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어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됐고, 조현재는 완벽하게 자리잡은 식스팩과 역삼각형 몸매로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을 지켜보던 박민정 역시 “갑옷입고 있는 것 같다”라며 소녀 같은 모습을 보였다.
끝없는 노력 덕분에 무결점 인생 화보가 완성됐다. 박민정은 그동안 고생한 남편을 위해 맥주 파티를 준비했다. 이후 식당으로 향한 두 사람은 ‘치팅데이’를 맘껏 즐겼다. 조현재는 돼지껍데기를 시작으로 삼겹살, 된장짜글이밥까지 맛있게 해치우며 보는 이의 군침을 자극했다.
먹방을 이어가던 조현재는 “운동하면서 느낀 게 탄수화물이 인간에게 행복감을 주더라”라고 해 공감을 안겼다. 이어 그는 “그런 게 있으니까 오늘이 더 행복한 것 같다. 내가 해야 될 일을 마치니까 더 행복한 거다”라고 말하는 동시에 밥을 추가로 주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조현재 부부는 ‘너는 내 운명’을 잠시 떠나게 됐다. 조현재는 “아내가 비연예인이다보다 부담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촬영을 하며 저희 가족한테 추억이 많이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기 아니었으면 난 아마 출연 못했을 거다.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고 항상 응원해줘서 너무 고맙다. 민정아 사랑해”라며 아내 박민정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