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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2' 짜릿했던 마지막 탈출…'문남'과의 완벽 콜라보

엑스포츠뉴스

'대탈출2' 멤버들과 '문제적 남자' 3인방이 완벽한 호흡을 선사하며 시즌2의 마지막 탈출을 성공했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대탈출2' 12회에서는 문제를 척척 해결해나간 이장원, 하석진, 김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탈출'의 탈출러 강호동, 피오, 유병재, 신동, 김동현, 김종민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이를 구하러 나선 건 '문제적 남자'의 뇌섹남 이장원, 김지석, 하석진. 하지만 세 사람은 방 탈출에서 예상외로 고전하며 2시간 반이나 걸렸다.


주춤하는 것도 잠시, 무전을 통해 탈출러들과 연락이 닿은 뇌섹남들은 빠르게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파악했다. 뇌섹남들과 탈출러들은 다른 시간, 같은 공간에 있었다. 뇌섹남들은 탈출러들이 연쇄살인마 박강인에게 죽기 전에 이들을 구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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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뇌섹남들은 수학 문제로 가득 찬 '노 히트 노 런'의 비밀을 풀었고, 덕분에 탈출러들은 비좁았던 공간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탈출러들과 뇌섹남들은 각각 304호에 남은 단서와 박강인 취조 영상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박강인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했으며, 박강인이 취조 영상에서 말하는 '우익수'는 아버지란 사실을 알아냈다.


뇌섹남들은 박강인이 이틀 전 도주, 살인감옥으로 돌아올 수 있단 사실을 알아냈다. 그때 비밀방의 문이 열리며 박강인이 등장했고, 혼비백산해서 도망치는 듯싶었던 뇌섹남들은 거울을 박강인에게 비췄다. 앞서 하석진은 박강인이 다시 올 수 있으니, 거울을 준비해 아버지와 닮은 자신의 모습을 싫어하는 박강인을 공격하자고 했던 것.


쓰러진 박강인의 눈썹엔 '84년 5월 5일'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를 들은 탈출러들은 그날의 롯데 경기 스코어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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