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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노래 내사랑 그대에게' 이미자 "남편 김창수, 묵묵하게 거목처럼 지켜줘"

엑스포츠뉴스

이미자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설명했다.


1일 방송된 TV CHOSUN '이미자 노래인생 60년 특집 내노래 내사랑 그대에게'에는 이미자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미자는 남편 김창수와의 열애를 추억했다. 방송국의 PD와 출연자로 만난 두 사람은 구설수와 집안의 반대를 뒤로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이미자는 "남편이 묵묵하게 거목처럼 지켜줬다"라며 애정을 드러내는 한편 "미안했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종갓집 맏며느리였던 이미자는 시집살이까지 했다고. 그는 "종손이라 집에 친척이 40-50명이 왔다. 프라이팬을 두개 놓고 전을 하면 광주리로 두, 세 광주리씩 했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미자는 "항상 그렇지만 김창수의 부인이 아니고 이미자의 남편이라는 소리, 제가 가장 싫어하는 게 남편이라는 소리다. 평생을 살면서 그게 제일 미안하다"며 다시 한 번 남편 김창수에 대해 미안함을 드러냈다.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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