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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 "5번 이혼 前남편, 반지 줬다 뺐다…헤어질 땐 알몸으로"

엑스포츠뉴스

배우 김청이 전 남편이 5번을 이혼한 사람이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캐나다 국제 부부와 만난 사선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은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난 혼수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걸리는 게 있다. (아들이 결혼할 때 며느리에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했다. 부담되면 브로치만 하나 해달라고 했다. 그렇게 얘기했다가 동생들한테 혼났다"고 말했다.


브로치도 종류가 굉장히 많다며 김영란이 "옛날엔 다이아몬드 브로치가 유행이었다"고 하자 박원숙은 "난 다이아몬드를 얘기한 게 아니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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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청은 "혼수 얘기하면 열이 받는다"며 과거 결혼반지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김청은 "그 반지가 다섯 명의 여자를 건너간 결혼반지였다. 다섯 번 결혼한 사람이 결혼할 때 줬다가 이혼하고 빼고, 은행에 넣었다가 나한테 준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숙은 "사이즈가 다 맞았나 보다"라며 웃었다.


이혼 당시를 떠올린 김청은 "헤어질 때 알몸으로 나왔다. 반지고 혼수고 싹 두고 왔는데 사람들이 내가 그 반지에 넘어갔다고 하더라. 다 내 탓이라고 하고 강원도 절에 들어가서 1년 반을 있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김영란은 캐나다 국제부부가 피시앤칩스를 준비하자 "우리나라는 유럽에 비해 피시가 너무 비싸다. 가게를 개업했다가 7억원을 날렸다. 3,4년 했던 것 같다. 방송하지 말고 이거 하라고 해서 돈만 날렸다. 방송하면 10배를 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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