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방 "아빠 된대요, 하루하루가 감동…'♥그린이' 고마워"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기방이 아빠가 되는 소감을 전했다.
김기방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제가 아빠가 된대요. 진짜 살다보니 참 이런 일이 생기네요. 말로는 글로는 설명할 수 없는 엄청난 행복감이 넘쳐나는 요즘입니다. 하루하루가 감동이에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작년에 힘든 시기를 한 번 겪었던 우리 부부인지라 엄청 조심스러웠는데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들어 이렇게 소식 전해요. 이미 기사로 접하신 분들도 계시고 직접 듣고 축하해주신 분들도 계시지만 여러분들께 직접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몇 자 적어봅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기방은 아내를 향해 "마음 고생 제일 많았을테지만 티 하나 안 내고 항상 옆에서 활짝 웃어준 우리 희바리"라고 애정을 담아 부르며 "너무 고맙고 사랑해. 계속 웃게 해줄게"라고 약속했다.
더불어 곧 태어날 아가의 태명인 "그린이"를 부른 김기방은 "우리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축복해. 아빠가 좋은 아빠는 어떻게 되는지 잘 몰라서 약속은 못하지만 좋은 친구는 완전 해줄 수 있어. 엄마랑 아빠랑 셋이 재미나게 건강하게 잘 지내보자"라고 전했다.
이에 한채아, 하재숙, 윤지민, 김성은, 김보미, 조우리 등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인사가 쏟아졌다.
한편 김기방은 소속사 에프엘이엔티를 통해는 지난 14일 "결혼 3년 만에 저희 부부에게 아주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는 아빠가 된다는 게 실감나지 않았는데 시간이 흐를 수록 그린이를 만날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 커지고 있다. 현재 아내는 임신 19주차로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지혜로운 부부, 책임감 있는 부모로 살아가겠다"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김기방과 아내 김희경은 지난 2017년 결혼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하 김기방방 인스타그램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기방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제가 아빠가 된대요. 진짜 살다보니 참 이런 일이 생기네요. 말로는 글로는 설명할 수 없는 엄청난 행복감이 넘쳐나는 요즘입니다. 하루하루가 감동이에요.
작년에 힘든 시기를 한 번 겪었던 우리 부부인지라 엄청 조심스러웠는데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들어 이렇게 소식 전해요. 이미 기사로 접하신 분들도 계시고 직접 듣고 축하해주신 분들도 계시지만 여러분들께도 직접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몇 자 적어 봅니다.
마음고생 제일 많았을테지만 티 하나 안내고 항상 옆에서 활짝 웃어준 우리 희바리 너무 고맙고 사랑해 계속 웃게 해줄게.
오늘의 주인공 그린이. 우리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축복해.
아빠가 좋은 아빠는 어떻게 되는지 잘몰라서 약속은 못하지만 좋은 친구는 완전 해줄 수 있어. 엄마랑 아빠랑 셋이 재미나게 건강하게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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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기방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