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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 공황장애 고백…입대한 子 생각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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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공형진이 공황장애 증상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공형진, 정겨운, 노형욱, 배슬기, 이만복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공형진은 '비디오스타'에 처음 출연한 거라고 밝혔다. 공형진은 "'비디오스타'를 애청하고 있는데 이제서야 불러주셨다"라고 말하기도. 공형진은 공식적인 활동을 쉰 지 3년 됐다고 밝혔다. 2017년 10월이 마지막 활동이었다고. 공형진은 "신현준 씨, 박중훈 선배님이 전화를 해서 괜찮냐고 물었다. 부모님도 걱정하신다"라고 했다.


박나래는 제작진이 출연 소감을 물어봤는데 공형진이 울었다고 밝혔다. 이에 공형진은 "작가님이 인터뷰를 하면서 '이번 '비디오스타' 작품을 통해서 다시 예전처럼 제가 선배님 모습을 보면서 꿈을 키울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하더라"라며 감동한 이유를 말했다.


공형진은 근황에 관해 올해 초에 기독교로 개종했다고 밝혔다. 공형진은 "전 불교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공형진은 "작년 연말에 호텔에서 공황장애 증상이 생겼다. 어느 순간 호흡하기 곤란해져서 '괜찮아'라고 혼자 생각하는데, 저도 모르게 '하나님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래서 개종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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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근황은 아들의 입대였다. 공형진이 "제 근황은 아니지 않냐"라고 했지만, 박나래는 "근황이 없어서 아드님 근황까지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공형진은 "아들을 훈련소에 데려다주면서 꾹 참다가 안아주면서 미안하다고 했다. 2~3년간 일에만 매진하고 신경을 못 써줬다"라며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공형진은 아들의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렸고, 아들에게 사랑한다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공형진은 SBS 공채 탤런트 1기 출신이라고 밝혔다. 당시 반장이었다고. 공형진은 "MBC 20기, KBS 14기가 동년배다. MBC 반장이 한석규 형이었다. 저의 동기는 성동일, 김희정 씨다"라고 했다. 공형진은 "행인 1 같은 역할을 안 했다. 예전엔 집 전화로 그냥 아침에 방송국 앞으로 나오라고 한다. 그런데 저는 무슨 역할인지 모르면 못한다고 했다. 그런데 한 씬이라도 열정을 다해서 했고,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끊임없이 작품을 했다"라고 밝혔다. 자신이 동기 중 연기력이 1등이라고 생각한다고.


공형진은 박소현과 1997년도에 SBS 작품을 같이 한 일화를 밝혔다. 공형진은 "박소현 씨를 오토바이 뒤에 태우고 자갈길을 달리는 장면이었다. 소현이가 무서우니까 자꾸 내렸다. 정을영 감독님은 소현이를 너무 예뻐해서 저보고 오토바이 연습이나 하라고 했다. 솔직히 원망스러웠다"라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공형진은 "그리고 나서 정을영 감독님이 쫑파티 때 저한테 '넌 잘될 거야'라고 말씀해주셔서 울컥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형진은 상황극 대결에서 우승, 구직 전단지를 선물로 받았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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