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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子 향한 그리움 여전…"6명 낳고 싶었다, 임신 너무 좋아" 볼뽀뽀 '먹먹'

배우 고현정이 아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모성애를 드러냈습니다. 화려한 배우의 삶 이면에 숨겨진 엄마로서의 진심이 먹먹함을 자아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배우 고현정이 아들과 함께한 추억을 회상한 가운데, 과거에도 자녀들에 대한 그리움을 방송을 통해 표한 바 있어 먹먹함을 안겼다.


26일 고현정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앳된 모습으로 아들을 안고 뽀뽀하고 있는 모습. 다정하게 입맞춘 사진을 공개하며 모성애를 드러냄과 동시에 그리움을 표해 먹먹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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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신세계 정용진 회장과 결혼했으나 8년만인 2003년 이혼했다. 당시 1남 1녀의 자녀 양육권은 정용진이 갖기로 했다.


고현정은 과거 SBS 프로그램 '현정의 틈'에서 자녀들을 향한 그리움을 표한 바 있다.


고현정은 지인의 어린 남자아이를 보며 품에 안았고 "감사하다"고 했다. 방송 촬영 중 고현정이 바라본 시선에는 언제나 '아이'가 있었다.


자녀들에 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제 경험에 첫 애가 아들이었는데 아들은 아들이어서 너무 예쁘고 좋았다. 둘째로 딸을 낳으니까 딸은 스윽 안긴다"라고 말했다. 남자아이에게 "한번만 만져보자"라고 말하며 기뻐하는 고현정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오랫동안 다정하게 놀이를 하시더라"라는 제작진의 말에 고현정은 "그건 뭐 제 마음이죠., 아이가 많이 울더라. 무섭겠죠 제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동 중 차 안에서도 남자 아이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이어간 고현정. "2.5kg에 태어났다고 한다"라는 설명에, 고현정은 "저의 첫째는 3.0kg, 둘째는 둘째는 2.6kg였다. 한 4명 낳고 싶었다.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 첫아이 임신했을 때 입덧도 없고 몸이 무겁지도 않고 너무 좋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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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애들도 너무 좋아하는데 넷이나 한 여섯 낳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에서 신혼 생활을 했던 고현정은 "제 95년부터 97년 그 기억을 끄집어 내와서, 20년 전에 그곳에서 내가 생각났던 그 기억. 추억들 저 혼자 돌이켜보는 정리하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더욱더 좋았다고 느낀 것 같다"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유도 자녀들 때문으로 알려졌다. 고현정은 유튜브를 개설한 이유에 대해 "고민하던 차에 연락이 왔다. 너무 놀란거다. '뭐지?' 이랬는데 '잘 봤다'고 '그런 콘텐츠에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며 자녀들을 간접 언급했다.


2009년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아이들이 보고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던 바. 아들과의 과거를 추억하며 올린 한 장의 사진에 많은 이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사진=SBS, 고현정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