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 갔어야…나영석 팬미팅, 불법 티켓 거래까지 "엄중 대응" (전문)
나영석 PD가 팬미팅을 진행하는 가운데, 암표 거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나영석 PD가 소속된 에그이즈커밍은 "팬미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감사드린다"며 "티켓 예매 오픈 이후 표를 기존보다 높은 가격으로 재판매하는 암표 거래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나영석 팬미팅 티켓이 암표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식 예매를 제외한 개인 거래 및 불법적인 경로로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불법 티켓 거래 행위 적발 시 사전 안내 없이 티켓 취소(무효) 처리될 수 있고 당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저희 제작사는 암표 거래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나영석 PD는 지난 5월,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당시 수상 공약으로 고척돔 팬미팅을 언급했던 바. 이에 고척돔은 아니지만, 1천석 규모의 명화라이브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지난 3일 티켓이 오픈돼 빠른 속도로 매진됐으며, 이에 따라 1회 추가 오픈을 하게 됐다.
이러한 인기에 티켓 불법 거래 사례까지 나오기 시작한 것. 에그이즈커밍에서 직접 경고 및 당부의 말을 전하면서 엄중 대응을 예고했다.
다음은 나영석 PD 측 전문
안녕하세요, 에그이즈커밍입니다. '에그고등학교 4학년 9반-나영석 첫 번째 팬미팅 with Uber Taxi'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감사드립니다.
티켓 예매 오픈 이후 표를 기존보다 높은 가격으로 재판매하는 암표 거래 사례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공식 예매를 제외한 개인 거래 및 불법적인 경로로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불법 티켓 거래 행위 적발 시 사전 안내 없이 티켓 취소(무효) 처리될 수 있고 당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저희 제작사는 암표 거래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부디 건전한 티켓 구매 문화의 정착과 원활한 공연 관람을 위해 관객 여러분께서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에그이즈커밍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