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임슬옹,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에 큰 충격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 깊은 사죄."
2AM 출신 임슬옹이 큰 충격에 휩싸였다. 빗길 교통사고로 인해 무단횡단 보행자가 사망했다. 경찰 조사를 한 차례 받았고, 심각한 충격을 받았다. 피해자는 물론 유가족에게는 심심한 사과의 말을 남겼다.
이날 오후 임슬옹의 교통사고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그 자체만으로도 놀랄 만한 사건. 4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임슬옹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빗길 교통사고가 났다. 주행을 하던 도중 횡단하던 보행자와 충돌이 있었고, 임슬옹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곧바로 취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병원으로 이송 도중 (피해자는) 사망하게 됐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임슬옹은 큰 충격에 빠졌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은 후 귀가 조치됐다. 그리고 심각한 심신의 충격을 받았다. 아직 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추후 상황에 따라 임슬옹의 조사가 더 이뤄질 수도 있다. 소속사는 "경찰 조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피해자와 유가족에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피해자 유족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잘 알고 있다. 유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경찰 측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해당 사고와 관련해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다. 임슬옹 씨가 조사를 받고 귀가했으며 무단횡단 보행자는 사망한 게 맞다. 다만 사고와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릴 수가 없다. 조사 중에 있고 처벌이나 추가 조사와 관련해서는 아직 판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임슬옹은 지난 2008년 그룹 2AM으로 데뷔했다. 대표곡으로는 '이노래', '죽어도 못 보내', '친구의 고백' 등이 있다. 군복무를 마치고 최근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