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N년 차에도 사랑스러워…흐뭇한 리마인드 웨딩
스타들의 아름다운 리마인드 웨딩이 눈길을 모은다.
1일 이효리는 "결혼기념일 10년. 감사. 둘 칭찬해"라는 글과 함께 이상순과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웨딩드레스와 수트를 갖춰입고 집안에서 편안한 무드로 결혼기념일 10주년 기념 사진 촬영에 임했다. 스튜디오가 아니라 생활감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배경이 애틋함을 자아낸다.
이상순과 그의 무릎 위에 앉은 이효리가 입술을 쭉 내민 모습이나, 반려견과 함께 한 사진 모두 결혼 10년 차에도 변함없는 두 사람의 애정이 담긴듯 해 흐뭇함을 자아낸다.
지난 5월 배우 강경준과 장신영 부부는 "결기 5주년♥ 다시 꺼내 입어본 웨딩드레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가까이 찍은 셀카부터 한쪽 턱을 괸 커플포즈까지 사랑스러운 모습을 자아냈다.
그 외에도 가수 나비는 결혼기념일 3주년을 맞아 올블랙 수트와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세련된 무드를 갖춘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가수 겸 배우 이지혜는 결혼 5주년을 맞아 웨딩화보 및 가족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월 가수 겸 방송인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KBS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속으로'를 통해 리마인드 웨딩 여행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5년 차 부부인 두 사람은 "사랑의 초심을 떠올리기 위해 떠나게 됐다"며 필리핀 세부와 보홀 여행을 떠나며 속에 담아놓은 진실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결혼 N년 차에도 스타들은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통해 여전히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드러내는 모습에 훈훈함을 자아낸다.
사진=이효리, 장신영, 나비, 이지혜, 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