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순간"...'슈돌' 가희 출산, 두 아들 첫 만남에 '눈물'
전일야화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둘째를 낳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가희의 출산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가희는 출산 예정일이 2주 남은 상황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둘째를 출산하게 됐다. 갑작스런 하혈로 인해 자연분만을 하기에는 위험한 상태였다.
수술실로 옮겨진 가희는 "숨이 안 쉬어진다"며 고통스러워했다. 내레이션을 하던 장윤정은 자신도 어쩔 수 없이 제왕절개를 했던 터라 가희의 아픔을 공감하며 "엄마라서 견디는 거다"라고 했다.
가희-양준무 부부의 둘째 아들 시온이는 우렁찬 울음소리를 자랑하며 건강하게 세상 밖으로 나왔다. 가희는 시온이를 보자마자 언제 아팠느냐는 듯이 엄마 미소를 짓고 있었다.
가희와 양준무는 첫째 아들 노아에게 시온이를 보여줬다. 노아는 시온이가 엄마뱃속에 있을 때 "베이비"라고 불러왔었다. 노아는 자신보다 작은 시온이가 신기한 듯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나중에는 웃음을 터트렸다.
가희는 노아와 시온이가 마주하는 것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양준무는 가희를 다독였다.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