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문제 없다"..송지은♥박위, 기가 막힌 자동차의 정체
가수 송지은, 유튜버 박위와 결혼
연애 스토리 영상 속 차량에 관심 주목
2년 간 재활 훈련으로 운전 배워
출처: @bimil_jieun |
가수 겸 배우 송지은이 유튜버 박위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 가운데, 박위가 운전하는 자동차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열애 공개 후 10개월 만에 결혼식
송지은은 자신의 결혼 소감과 함께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하나님의 사랑 덕분에 제 삶의 이유를 발견했고, 이제는 남편인 위 오빠와 함께 이웃을 섬기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작은 교회로 살아가겠다”며 부부로서의 새로운 다짐을 밝혔다. 그들은 지난해 12월 열애를 공개한 후 10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고, 사랑과 신앙 안에서 함께 성장하겠다는 결의로 주목받았다.
출처: @bimil_jieun |
박위, 2년 간 재활 훈련 끝에 운전 다시 시작해
한편, 이들의 결혼 소식과 더불어 최근 송지은과 박위가 자주 타고 다니는 BMW 6 GT 차량이 목격되면서, 박위가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업로드했던 영상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박위가 대표로 운영하고 있는 6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위라클’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며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박위는 영상을 통해 2년에 걸친 오랜 재활 훈련 끝에 핸드 컨트롤러를 사용해 다시 운전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어려움을 밝혔다. 핸드 컨트롤러는 장애인이 페달 없이 가속과 제동을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으로, 박위는 오른손으로 컨트롤러를 조작하며 왼손으로는 스티어링 휠을 돌리는 모습을 직접 공개했다.
출처: 유튜브 채널 ‘위라클’ |
특히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매번 휠체어에서 차로 옮겨 탄 후 휠체어를 분해해 뒷좌석에 싣는 과정을 뽑았는데, 이젠 1분 안에 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자유를 다시 되찾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위는 “처음엔 다시 운전하는 것이 두려웠지만, 지금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유를 느낀다”고 말하며, 국립재활원의 장애인 운전 교육 과정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송지은과 박위는 각기 다른 인생의 시련을 겪었지만, 그들은 서로를 통해 더 큰 사랑과 용기를 얻게 되었다. 이들의 결혼은 사랑의 결실을 넘어서,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까지 전하며 네티즌들에게 많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윤일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