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가 현실 되자 "감탄만"…과감한 변화에 모두들 '극찬'

G9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공개

콘셉트카 디자인 기반으로 제작

G9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뉴욕맘모스)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지난 2022년 1월 출시된 4세대 모델의 첫 변화를 앞둔 G90은 제네시스의 최신 콘셉트카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콘셉트카의 DNA를 담은 과감한 전면부 디자인

G9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뉴욕맘모스)

국내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신형 G90 예상도에서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이다.

제네시스 X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은 두 줄 주간주행등이 기존 모델과 달리 더욱 길게 이어지는 형태로 변화했으며, 하단 램프 디자인이 크레스트 그릴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두 줄 램프 사이 양 끝단에 적용된 MLA(Micro Lens Array) 램프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하이테크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제네시스 X 콘셉트카 (출처-제네시스)

여기에 기존의 둥근 오각형 그릴은 더욱 날카로워진 각을 통해 세련된 느낌을 극대화했으며, ‘X-스피디움’과 ‘X-컨버터블’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은 하단 그릴은 세 구간으로 나뉘어 역동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측면 디자인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특성을 반영해 기존의 우아한 라인을 유지하면서도 세부적인 변화를 주었다. 펜더에 위치한 두 줄 방향지시등과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의 고급스러운 요소는 그대로 가져가되, 새롭게 디자인된 멀티 스포크 휠을 통해 플래그십 세단다운 중후함을 한층 강조했다.

G9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뉴욕맘모스)

또한, 측면에서 이어지는 두꺼운 크롬 몰딩은 럭셔리한 디테일을 더했으며, 스키드 플레이트 역시 크롬 몰딩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였다.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

G9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뉴욕맘모스)

실내는 제네시스의 최신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고 한층 더 사용성을 개선했다.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탑재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3.5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본으로 하되,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가 적용된 고성능 버전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현대차에서 새롭게 선보인 2.5 가솔린 터보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되어 더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9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뉴욕맘모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신형 G90은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며, 프리미엄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김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