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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by 위드카 뉴스

"기부만 수억 했다고?" 막걸리 소송 중인 영탁, 직접밝힌 드림카의 정체

면허증도 없던 영탁

TV프로그램에서 밝힌 드림카

영탁 기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현대차

가수 영탁이 지난 7월 고향 경북의 수해 피해 지원을 위해 적십자에 1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팬클럽도 기부에 동참하는 등 스타와 팬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팬덤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트로트 가수 영탁은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 2007년 자신의 첫번째 정규 앨범인 ‘영탁 디시아’를 선보였다.

영탁 기부

출처 – 영탁 SNS

영탁은 데뷔 이전부터 뛰어난 가창력으로 이미 이름이 알려져 있었고, ‘지방아이들소울’이란 팀으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그렇게 활동을 이어나가던 중 2016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활동했는데,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 인기를 얻으며,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이후 2020년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전성기를 맞았고 최근에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폼(FORM)’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드림카 있다고 밝힌 영탁

이런 상황에서 과거 방송에서 그가 공개한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에 대한 로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탁은 지난해 채널A의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한 번도 운전면허를 취득한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그는 과거 친구의 자동차를 탔다가 큰 사고를 겪었고 트라우마 때문에 무면허로 지내왔다고 설명했다.

영탁 기부

출처 – 채널A ‘신랑수업’ 화면 캡쳐

그러나 해당 프로그램에서 영탁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운전면허 취득에 도전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놀랍게도 필기와 기능 시험을 한 번에 합격하며 성공의 소식을 전했다. 이 기간 동안 영탁은 자동차 매장을 방문해 “운전을 할 수 있게 된다면 SUV를 가지고 싶다”고 오랜 로망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탁의 드림카는 팰리세이드

영탁이 특히 관심을 보인 SUV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였다. 팰리세이드는 ‘맥스크루즈’의 후속으로 2018년에 출시된 이후 현대자동차의 SUV 라인업 중에서도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다.


넓은 공간, 고효율의 실내 디자인, 그리고 가성비가 뛰어나 대형 및 중형 SUV 구매층뿐만 아니라 미니밴을 고려하는 사람들까지도 끌어들이고 있다.

영탁 기부

출처 – 채널A ‘신랑수업’ 화면 캡쳐

2024년 모델의 팰리세이드는 주요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각 트림별로 표준화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엔트리 레벨인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오토디포그, 레인센서 등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다.


또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퀼팅 나파 가죽 시트, 운전석 에르고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높였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3,896만 원에서 5,491만 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되어 있다.

영탁 기부

출처 –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 3.8 2WD 모델은 3.8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295마력과 최대 토크 36.2kgm를 자랑한다. 이 모델의 공차 중량은 1920kg(7인승)이며, 복합 연비는 도심에서 8.0km/ℓ, 고속에서 10.7km/ℓ로 평균 9.0km/ℓ이다. 반면에 동일한 사양의 2.2 디젤 모델은 202마력에 복합 연비 12.0km/ℓ이다.


정차 상태에서 소음과 진동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정숙한 운행이 가능하다. 이는 6기통 가솔린 모델의 장점 중 하나로, 4기통 디젤 모델과 비교했을 때 연비와 세금을 제외하고는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

기부 동참한 영탁과 팬들

가수 영탁이 지난 7월 고향 경북의 수해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적십자에 기부했다. 이에 영탁의 팬클럽 ‘탁스튜디오’도 수해 지패 지역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860만 원과 백미 2,540kg를 기부했다.


‘탁스튜디오’ 회원들은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일상 복구와 지역 재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라고 전하며, 영탁의 콘서트를 기념하는 쌀 화환 2,540kg도 함께 기부했다. 이러한 기부는 수해 피해 복구 작업과 서울의 결식 위기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영탁 기부

영탁 팬클럽 탁스튜디오, 수해 구호 성금 및 백미 전달 (대한적십자사 제공)

탁스튜디오 측은 “이 작은 기부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영탁의 긍정적인 영향을 따라 다양한 봉사 활동과 나눔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영탁 막걸리 상황은?

영탁은 2020년 1월 23일에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막걸리 한잔’이라는 곡을 부르며 주목을 받았다. 3개월 후 영탁은 예천양조와 모델 전속 계약을 맺었지만 1년 만에 광고 계약이 종료됐다.


그러나 2개월 후 예천양조는 영탁 측이 1년에 50억 원, 3년에 150억 원의 금액을 요구하여 광고 재계약이 무산됐다고 발표했으며, 자신들에게 ‘영탁’ 상표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영탁 기부

출처 – 영탁 SNS

영탁 측은 애초에 “‘영탁’ 상표 사용에 대한 승낙을 해줄 수 없다고 명확히 했다. 그런데 예천양조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2021년 3월쯤 상표 사용에 대한 일종의 합의를 시도했지만 결국 합의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탁 측이 제시한 금액은 예천양조가 주장한 50억 원 또는 150억 원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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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탁 SNS

결국 영탁은 예천양조 관계자들은 허위사실 유포와 협박 등으로 고소했고, 결국 예천양조는 검찰 기소까지 완료돼 형사재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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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탁 SNS

지난달 30일 법원의 판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영탁이 제기한 상표 사용금지 청구에 일부로 승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에 따라 예천양조는 ‘영탁’이라는 이름으로 막걸리를 생산하거나 광고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미 제조된 제품의 라벨도 변경한 후에만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김호민 기자 withnews@with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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