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만에 예약이 가능한 온디맨드 홈서비스, Handy
Overview
- 서비스(제품)명/기업명
- Handy / Handy (NY, US)
- 서비스일
- 2012년
- 서비스 내용(Web/iOS/Android)
- 홈 수리 및 청소 등에 있어 최고 수준의 프리랜서 전문가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앱/웹에서 예약 버튼을 누르고, 주소(ZIP코드) 및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일자를 입력하면 되는 매우 단순한 프로세스를 자랑함
- 서비스 실적
- 현재 1만명 가량의 프리랜서 전문가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달 10만 건 가량의 예약 건을 처리하고 있음. 지난 6월 한달간 실적을 검토해본 결과, 100만건의 누적 예약이 발생했으며 그 중 80%가 재방문자로 확인됨
- 수익모델
- 중개 수수료(서비스마다 상이하지만, 평균 20% 정도 수취하는 구조임)
- 투자관련
- 총 투자금액: 1억 1,000만 달러
- 최근 투자 유치 현황: ’15년 11월, Fidelity Management, Research Group 등이 주도한 Series C 라운드 펀딩을 통해 5,0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였음
창업자 배경 및 향후 계획
- 창업(자) 배경
- 공동 창업자인 Oisin Hanrahan과 Umang Dua는 Harvard Business School 동창이자 룸메이트였음. 자신들의 방을 청소해줄 수 있는 믿을만한 전문가를 찾는데 오랜 시간을 허비한 이후, 자체적으로 ‘Handybook’이라는 이름의 서비스를 개시함
- BM 카테고리
- Commerce, On-demand, Home Service
- 향후 계획
- 이번 추가 자금조달을 바탕으로,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의 홈서비스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임
ROA Comment
- 최근 다양한 성격의 온디맨드 서비스들이 등장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가장 성장 가능성이 큰 영역으로 홈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음. 일상 생활과 가장 맞닿아 있는 부분이자, 지속적으로 니즈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임. Amazon 역시 지난 7월부터 ‘Amazon Home Services’라는 이름으로 로컬 서비스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을 연결해주는 사업을 개시했으며, 카카오도 향후 홈서비스 영역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음
- 그 중에서도 Handy는 60초만에 원하는 홈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는 편리성을 갖추고 있음. 플랫폼의 특성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들의 실력이나 신뢰성 등이 가장 큰 경쟁력이자 문제 요인이 될 수 있음. Handy는 이에 대비해 사전 검수 절차뿐만 아니라, 서비스 이용 후 100% 만족하지 못한 사용자에게 전액을 환불해주는 등의 보장 제도를 마련해 두고 있음. 실제 재방문율이 높다는 데서, 서비스 품질은 어느 정도 입증된 셈임
- 한편, Handy에 서비스 전문가로 등록한 이들에게는 최대 $22~45 수준의 시급이 보장됨. 사용자를 직접 만나 서비스 요금을 받거나 팁을 요구할 필요 없이, 일이 완료되는 즉시 Handy에 등록해놓은 계좌로 수당이 자동 지급되는 방식이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함. 또한, 에이전시를 거쳐 일하는 것 대비 유동적으로 스케줄 조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김주희 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