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렉스턴 스포츠 & 칸 쿨멘 출시 고급화 추구한 픽업트럭
쌍용에서 KG 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하고, 두번째 신차를 출시했다. 쌍용 아닌 KG 모빌리티의 적자를 흑자로 바꾼 브랜드의 역사적 모델인 토레스의 전동화 버전 토레스 EVX에 이은 두번째 KG 신차 렉스턴 스포츠 & 칸 쿨멘이다.
렉스턴 스포츠 쿨멘 그리고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은 국산 유일의 픽업트럭이자 독자적 시장을 이끌며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 온 모델로, 수입 픽업특업들이 국내에 출시하며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했다. 하지만 3천만원 대라는 가격 경쟁력은 수입 픽업트럭과는 다른 고유의 시장을 계속해서 유지하면서 저렴한 유지관리 비용을 앞세워 현대기아의 픽업트럭이 국내에 출시하지 않는 한 현재의 위치를 계속해서 고수할 세그먼트이다. 새로운 얼굴, 새로운 실내로 라인업 확장과 함께 고급화를 추구한 렉스턴 스포츠 & 칸 쿨멘은 3478만원 부터 4046만원이다.
렉스턴 스포츠&칸의 최상위 버전인 '쿨멘(CULMEN)'은 새로운 전면 디자인을 적용해 과감함을 더욱 강조했다. 가로 리브가 돋보이는 옥타곤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 수평의 대비를 활용한 분리된 범퍼가 특징이다. 웰컴/굿바이 라이팅 및 4빔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렉스턴 뉴 아레나와 마찬가지로 운전자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역동적인 디자인의 17&18인치 알로이휠(또는 18인치 블랙 휠)과 새롭게 디자인된 대구경 20인치 스퍼터링 휠(or 다크 스퍼터링 휠)은 측면의 '고 터프(Go Tough)' 스타일을 더욱 부각시킨다.
이용자 용도 및 요구에 따라 데크 스펙을 제품별로 선택 할 수도 있다. 칸 쿨멘의 데크는 스포츠 쿨멘(1,011ℓ, VDA 기준)보다 24.8% 큰 용량(1,262ℓ, VDA 기준)과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 가능하다.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은 500㎏까지 가능하다(스포츠 쿨멘 400㎏). 이와 함께 회전식 데크후크는 적재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는 렉스턴 뉴 아레나와 콘셉트를 공유한다. 수평적 디자인 콘셉트를 활용해 개방감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는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터치식을 적용했다. 각종 정보의 시인성은 물론 조작성과 편의성까지 극대화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m으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일상영역(1,600~2,600rpm)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다. 변속기는 아이신사의 6단 자동이 맞물려 높은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을 갖췄다.
여기에 차동기어잠금장치(LD)를 통해 일반 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제품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 가량 우수한 성능을 발휘(슬립 발생 시, 당사 연구소 측정치)한다. 4WD 적용 시 3톤의 견인능력을 갖췄고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를 신규 적용해 보다 안전한 운행을 도와준다.
실내 컬러는 블랙과 카키 2가지 컬러중 선택할 수 있으며 트림에 따라 인조 가죽 및나파 가죽 시트, 스웨이드 퀼팅 시트 등 총 5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엠비언트 무드 램프는 32가지 컬러를 제공해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프레스티지 3,478만원, 노블레스 3,831만원이며 스포츠 칸 쿨멘은 프레스티지 3,709만원, 노블레스 4,04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