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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대 2025 신형 캠리 5천만원 높아진 몸값 & 비공식 사전계약

북미 세단 시장의 판매량 1위 자리를 수년간 놓치지 않고 있는 스테디셀링 토요타 캠리가 풀 체인지를 거쳐 11세대 2025 신형 캠리를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 국내에 출시한 신형 캠리의 가격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풀 체인지 11세대 2025 캠리는 북미 세단 시장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지켜온 만큼 절대적으로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며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 모두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모델이다. ​


토요타는 북미 시장에 9세대 신형 캠리를 출시하며 베이스 트림인 LE 약 3780만원부터 시작해 SE 약 4230만원, XLE 약 4610만원, 최상위 XSE 트림은 약 4600만원이다. 이는 기존 2024년형 캠리보다 약 40만원에서 60만원의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결과로 풀 체인지를 거치며 상품성은 크게 높였지만, 경기 침체 등에 따른 소비 위축을 타게 하기 위한 전략을 통해서 가격 경쟁력과 함께 판매량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브랜드의 준대형 모델인 크라운이 선보이기 시작한 토요타 패밀리 룩을 계승한 새로운 외관은 '헤머 헤드'라 불리는 DRL를 필두로 이전의 올드함은 완전히 사라진 젊고 세련된 크로스오버 중형세단의 스타일로 변화를 겪었다.

캠리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얌전하고, 무난하지만 내구성과 연비 효율성 그리고 적당한 차체 사이즈와 승차감 등은 오롯이 북미 시장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충족하는 것 이상의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9세대로 진화한 2025 신형 캠리는 더 이상 '세단'이라는 틀에 갇혀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실천에 옮긴 모습이다.

실내의 구성은 7인치 디지털 계기반, 8인치 통합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무선 카플레이 & 안드로이드 오도,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및 차선 유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을 기본으로 구성했고, 트림에 따라 계기반 &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사이즈, 실내 소재와 컬러를 달리 구성한다.

2025 신형 캠리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2.5 가솔린 기반의 하이브리드로, 토요타는 신형 캠리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만으로 구성한다고 밝혀 전기차 캐즘 등으로 더욱 부각이 되고 있는 하이브리드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니즈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이다.


​업그레이드를 거친 2.5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4기통 가솔인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 그리고 무단변속기가 조합을 이루는 하드웨어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출력과 연비 효율성을 개선했다. 국내에 출시된 2025 신형 캠리는 전륜구동 225마력 사양이 유력하나, 북미 시장에는 232마력의 E-four AWD도 선택할 수 있다.

11세대 2025 신형 캠리는 연말에 국내에 출시된다. 하이브리드에 대한 선호도를 비롯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의 신차를 통해서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을 높이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전망이다.


연말 출시를 앞둔 가운데 딜러사들은 이미 신형 캠리의 비공식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는 내용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하이브리드 트림은 계약 후 출고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이미 대중들도 잘 알고 있기에 '비공식 사전계약'을 통해서 보다 빠르게 차량을 출고 받기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사전 마케팅을 딜러사 재량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11세대 2025 신형 캠리의 국내 판매 가격은 비공식 4,9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정해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10세대 캠리 대비 500만원이상 인상된 가격으로 출시를 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신형 캠리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만을 판매하는 만큼 가격 인상은 불가피했다?!라고 이야기할 것 같은데~


또 하나의 변화로 북미가 아닌 일본에서 수입이 되면서 가격이 상승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여기에 경쟁 모델인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국내 시장에 5천만원 대라는 가격으로 판매를 하며 가격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는 점을 이용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5천만원 전,후의 가격은 이전부터 국내 모델인 그랜저, K8과 경쟁을 이어나가는 모습이나, 4천만원 전,후의 가격으로 '가성비 수입 중형세단'을 대표했던 이전의 명성은 많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캠리의 가격에 대한 인식은 렉서스가 아닌 토요타라는 네임벨류, 가격은 그랜저 세그먼트는 쏘나타 등등 캠리를 바라보는 시선을 고려하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가격으로 판매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량을 고려하면 어렵지 않게 예상해 볼 수 있는 부분으로, 풀 체인지를 거쳐 상품성과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고 하더라도, 북미 시장에서는 가격을 낮추고 국내 시장에서는 500만원 넘는 가격 인상은 렉서스 ES 하이브리드를 더욱 밀어주기 위한 빌드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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