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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by Trend B Magazine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출시 3962만원 일반 소비자는 언제?!

카니발이 독점하고 있는 MPV(미니밴) 시장에 이름까지 바꾸며 출시한 스타리아는 아쉽게도 카니발과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닌 스타렉스의 연장성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되면서 이름만 바꾼 스타렉스의 히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업무용 그리고 학원용 등의 승용이지만 상용차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미니밴으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라운지와 투어러로 외관 및 트림을 구성을 달리하고, 제조사가 판매하는 캠핑카 등을 비롯한 다양한 파생모델을 선보였지만 시장에 전혀 효과를 얻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업무용, 학원용, 다인 탑승 그리고 짐을 실을 수 있는 밴의 역할은 아주 충실히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므로, 스타리아는 스타렉스의 역할로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것이 현대차 그리고 소비자 모두가 윈-윈하는 방법이다. 그럼에도 시장에서 스타리아에서 바라는 것은 카니발에 새롭게 탑재된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동일하게 탑재해 판매를 해 달라는 것이다.

MPV 사이즈에 다소 부족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는 잠식시키며, 볼륨 트림이 된 1.6 하이브리드는 카니발의 승승장구에 날개를 달아주었고, 콤팩트 세단을 넘어 준대형 세단, SUV 그리고 MPV까지 모든 영역에서 브랜드를 대표하는 파워트레인이 되었다.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게 된 스타리아는 '스타리아 라운지 하이브리드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네이밍을 부여받으며 9인승과 7인승 구성으로 4359만원에 판매를 시작한다. 다만, 스타리아 라운지 하이브리드 모빌리티는 영업용 택시 사업자 및 플랫폼 운송 사업자에게만 판매를 하는 전용 모델이다. 다인승 택시, 타다 등의 운송 사업자, 법인 업무용 등이 해당된다.

개인택시(간이과세자) 기준으로는 9인승 3968만원, 7인승 3962만원이다. 스타리아 라운지 하이브리드 모빌리티는 전용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로 오른쪽 후석 전동 사이트 스텝을 탑재했다. 윈드실드와 1열 도어 이중접합 차음유리, 오토디포그, 애프터 블로우가 기본이다.

스타리아 라운지 하이브리드 모빌리티 9인승은 2열 스위블링 독립 시트, 3열 독립 시트, 4열 쿠션 팁업 시트 등을 제공하며, 7인승은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천연 가죽 시트, 동승석 전동 시트, 2열 통풍 시트 등이 적용됐다. 17.3인치 2열 디스플레이는 옵션으로 지원한다.​

스타리아 라운지 하이브리드 모빌리티는 1.6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6단 자동변속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돼 시스템 총 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4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8인치 휠 기준 12.4~12.6km/ℓ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일반 소비자는 구매할 수 없는 스타리아 라운지 하이브리드 모빌리티는 카니발 하이브리드 이외에 선택권이 없는 시장에 단비 같은 소식이었지만 아쉽게도 한동안은 스타리아 하이브리를 만나보지 못한다.

이는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판매 간섭 수준을 고려하기보다는 위에서도 언급한 스타렉스의 연장선으로 스타리아가 시장에서 활약하고 판매가 되고 있는 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스타리아에 요구하는 시장의 니즈와 역량을 더욱 강화해 카니발과 다른 스타리아만의 영역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을 예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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