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들도 놀란다는 국내 ‘미스테리한 여행 스팟’ 3곳
경남 밀양은 풍부한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영남 알프스, 종남산, 영남루 등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밀양은 ‘3대 신비’로 알려진 기이한 현상을 지니고 있는 곳들이 있죠. 오늘은 밀양의 신비로운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과연 어떤 곳들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음골
얼음골은 밀양의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이곳은 경사가 30˚ 이상인 해발고도 750m의 산사면과 높이 100m의 수직에 가까운 절벽으로 삼면이 둘러싸인 깊은 계곡인데요. 얼음골은 이곳은 무더위에도 얼음이 어는 신비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얼음골에는 6월 중순부터 바위틈에 얼음이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여름이 끝날 때까지 얼음이 녹지 않는 것이죠.
겨울에는 바위틈에서 뜨거운 김이 올라와 겨울내내 지속되는데요. 이로 인해 계곡물이 얼지 않는 신비로운 현상이 나타납니다. 얼음골의 기이한 현상으로 1970년 4월 24일 천연기념물 제224호로 지정되었죠. 하지만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얼음골의 얼음이 소멸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얼음골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한겨울에 어는 얼음이 7~8월까지 유지가 되는데 이상 기후와 변덕스러운 날씨로 현재 얼음이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표충비
표충비는 밀양의 3대 신비 중 하나로 알려졌습니다. 조선 영조 18년(1742)에 세운 비로 사명대사의 충절을 기리고 있는 비인데요. 예로부터 표충비는 국가에 큰 어려움이나 전쟁 등의 불안한 징조가 보일 때 비에서 땀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지난 1월 22일 오후 1시부터 23일 새벽 5시까지 많은 땀을 흘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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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충비각을 관리하고 있는 홍제사 주지 범철스님은 “땀 흘리는 현상이 오후 들어 관찰되기 시작했으며 그 양이 어림잡아 2리터 가량이었다”라고 전했는데요. 비석 전면에 땀방울이 맺혀 흘러내리지만 글자의 획안이나 머릿돌과 조대에는 물기가 전혀 비치지 않죠. 이는 사명대사의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이 지금껏 전해진 결과라며 신성시하고 있습니다.
만어사
만어사는 많은 전설과 신비한 현상을 간직한 사찰로 46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만어사에는 대웅전, 미륵전, 삼성각, 요사채, 객사가 있으며 보물 제466호로 지정된 3층 석탑이 있는데요. 미륵전 밑에는 고기들이 변하여 돌이 되었다고 전해지는 만어석이 깔려 있습니다. 수많은 돌이 첩첩이 깔려 있어 인상적인 풍경을 자랑하죠.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인 돌들이 계곡을 따라 널브러져 있어 ‘너덜지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특히 만어석은 두드릴 때마다 맑은 소리가 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두드리면 쇳소리가 나는 특징이 있어 많은 이들이 감탄을 자아내곤 하는데요. 만어사의 돌은 풀리지 않는 밀양의 3대 신비로 자리 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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