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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이다” 추석 때 해외여행 기대했지만… 참담한 여행업계 상황

하반기 해외여행 재기 기대감이 높았지만 코로나 4차 대유행과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물거품이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를 겨냥한 여행상품을 출시한 여행업계는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었는데요. 어떤 상황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코로나 4차 대유행

지난 13일 외교부가 해외여행 특별주의보를 9월 13일까지 다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지난해 3월 23일 최초 발령 이후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데요. 6월까지만 해도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주요 여행사들은 추석 연휴를 겨냥한 여행상품을 출시하며 의욕적인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해외여행 빗장이 조금씩 풀리면서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을 잇달아 선보였는데요.

하지만 추석 연휴 출발 예정이었던 여행사 단독 전세기와 특별 부정기편 등은 하나둘 취소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4차 유행 장기화로 예약했던 상품을 취소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죠. 추석 연휴를 겨냥했던 여행사들의 전세기와 항공 부정기편 등 약 2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거나 취소될 예정에 놓였습니다.

해외여행 기대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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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까지만 해도 여행업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트래블 버블도 현실화되면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여행업계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여행업계는 근무 인원을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 5월 전 직원 300여 명이 무급 휴가를 마치고 일터로 복귀했는데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 문제에도 각별히 신경 썼죠. 하지만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여행 상품의 예약 실적은 극히 저조했고 하반기 해외여행 시장이 불투명해졌는데요. 추석 상품을 선보인 이후 꾸준히 예약이 들어왔으나 4차 대유행 이후 기존 예약자도 취소하는 분위기가 된 것이죠. 결국 복귀한 여행사 직원도 다시 휴직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트래블 버블 현실은

지난 2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대해 자가 격리를 면제해 주는 ‘트래블 버블’이 시행됐습니다.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 방역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협약으로 2주간 자가 격리를 면제해 주는데요. 방역 관리가 우수한 시설을 전용 숙소로 지정해 트래블 버블 적용 관광객을 관리한다는 내용도 담겨있습니다.

인천에서 사이판으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편에 트래블 버블 적용을 받은 관광객 6명이 첫 탑승했죠. 하지만 사이판 트래블 버블에도 해외여행 회복 속도는 시원치 않았는데요. 지난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트래블 버블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은 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이 포함된 내달 16일부터 26일까지 트래블 버블을 예약한 승객은 33명인데요. 다만 상황에 따라 예약상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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