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3가가 ‘세계에서 가장 쿨한 동네’ 3위에 선정된 이유
출처 : 매일경제 |
영국 여행 매거진 <타임아웃>에서 ‘세계에서 가장 쿨한 동네 49’ 중 서울 중구에 있는 종로 3가가 3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2만 7000명의 동네 거주민과 지역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인데요. <타임아웃>은 종로를 두고 ‘유서 깊은 도시이면서 별나고 소박한 곳이자 서울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렇다면 종로가 세계에서 가장 쿨한 동네 3위로 꼽힐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탑골공원
출처 : 오마이뉴스 |
출처 : 시사저널 |
<타임아웃>은 ‘종로3가의 진짜 매력은 탑골 공원 바둑판 주위에 모여 있는 할아버지’라고 소개했습니다. 탑골공원은 종로2가에 있는 공원으로 국내 최초의 도심 내 공원인데요.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났던 곳이기도 하죠. <타임아웃>의 소개처럼 탑골공원에서는 장기를 두고 있는 어르신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노인들에게 종로는 특별한 공간으로 남아있는데요.
출처 : 서울신문 |
젊었을 때 종로는 가장 좋은 곳으로 이곳에서 대부분의 젊은 시절을 보내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주변에 가성비 좋은 가게들이 많아 3천 원이면 국밥 한 그릇을 먹을 수 있고 막걸리 노포에선 2천 원짜리 잔술도 마실 수 있는데요. 하지만 그 이면에는 ‘외로움’이 짙게 깔려 있기도 합니다. 탑골공원을 찾는 어르신들은 ‘이곳 외에는 시간을 보낼 곳이 없다’라고 입 모아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곳에 와 말벗을 찾고 함께 시간을 보내곤 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포장마차 거리
탑공공원과 함께 ‘송해길’에 있는 포장마차 노점상, 북한 음식을 파는 식당, 곳곳에 숨어 있는 카페와 호프집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타임아웃>은 “포장마차에서 소주에 오징어튀김을 즐겨보라”라고 추천하기도 했죠. 특히 종로3가역에서는 포장마차 거리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익선동, 서울극장, 을지로 등 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출처 :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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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서 나오자마자 길게 줄지어 있는 포장마차는 종로 3가의 명물로 대표적인 풍경을 자리 잡았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 정겨운 분위기는 덤인데요. 사실 특별한 점은 없어도 포장마차 거리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죠.
광장시장 먹거리
출처 : 중소기업뉴스 |
<타임아웃>에서는 ‘광장 시장에서 녹두빈대떡과 김말이 먹기’도 추천했습니다. 서울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인 광장 시장은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인데요. 이곳은 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대표적인 도심 재래시장이죠. 광장시장에서는 특히 먹거리 시장이 유명한데요. 녹두빈대떡은 물론이고 마약김밥, 모둠전, 왕 떡볶이, 순대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종묘 돌담길
출처 : 네이트뉴스 |
출처 : 한국일보 |
출처 : 서울관광 |
<타임아웃>은 ‘종묘 돌담길 산책 후 쑥 라떼 마시기’를 소개했습니다. 종로3가역 인근에는 종묘 돌담이 이어져 있는데요. 이곳은 ‘서순라길’입니다. 종묘 왼쪽 돌담길을 따라 창덕궁과 창경궁을 향해 북쪽으로 이어지는 거리에 조성되었는데요. 익선동 한옥마을 골목과 가깝지만 북적이는 익선동과 달리 한가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장소입니다. 돌담길을 산책하기에도 좋고 돌담길을 따라 이어진 맛집, 카페들도 방문하기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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