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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죽고 싶었죠’ 연예인 코로나 확진자가 말하는 후유증 수준

코로나19 확진자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심각한 정도의 증상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전파력이 강한 인도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면서 더욱 공포감이 커져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연예인들이 밝힌 코로나 증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과연 어느 정도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완치 후에도 후유증

전문가들은 코로나 완치 후에도 대부분 후유증을 경험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회복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는 탈모와 운동 시 숨이 차는 증상, 6개월이 지난 시점에는 피로감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증상 발현 또는 확진 이후 경과시간 및 중증도 등에 따라 후유증 증상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피로감을 호소하거나 운동 시 호흡곤란, 탈모, 두통, 후각 상실, 기억력 저하,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신체적인 증상 외에도 우울감,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수면장애 등 정신과적 후유증이 동반되기도 하죠. 극심한 피부 건조증으로 인해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기도 합니다. 특히 중증 환자는 폐 기능이 손상되거나 6개월 후까지 폐 확산능 손상을 보이기도 해 더욱 주의해야 하죠.

후각 상실 지속되기도

하승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코로나19로 후각 기능이 상실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아직까지도 후각을 회복하지 못해 후각을 되살리기 위해 재활 프로젝트를 해보겠다”라고 말했는데요. 하승진은 커피를 마시고 “텁텁한 맛은 있는데 물 마시는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음식을 맛보았지만 “향을 못 느끼니 답답하다. 감성으로 ‘이런 향이었었지’라고 느끼고 있다”라며 불편함을 토로했습니다.

냄새 때문에 홍어를 못 먹는 그는 아무렇지 않게 홍어를 먹었는데요. 씹어서 삼킨 게 처음이라며 놀라워했죠. 마지막으로 하승진은 취두부 냄새를 맡았고 독한 냄새로 힘겨워하며 “나 후각이 돌아왔다”라고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죠. 이렇듯 코로나19 증상으로 상당 기간 후각 상실이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특히 40세 이하 연령층에게 후각 상실이 더욱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제정신 아닐 만큼 힘들어

그룹 비투비 이민혁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후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입원 전 몸무게가 62kg였지만 퇴원 이후 58kg가 채 되지 않았는데요. 새벽에 열이 40도까지 올랐으며 증상이 나타난 이후 일주일 내내 열이 39도까지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고열, 두통, 기침 세 가지로 인해 숨을 못 쉴 정도로 심했다고 말했는데요. 폐렴 소견이 생겨 잔기침이 계속 나온다고 덧붙였죠.

그는 “중증까지는 안 가서 다행이지만, 나름 고생을 하고 나온 사람으로서 여러분에게 진짜 조심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웹툰 작가 박태준은 코로나 확진 이후 미각, 후각이 사라지고 열 평균 38도, 기침이 심하고 등 전체에 근육통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루 한 시간 정도 오한이 찾아오고 어지럼증이 계속 이어진다고 말했죠. 박태준 역시 4kg 정도 살이 빠졌습니다.

열 한번 나지 않아

가수 청하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몸에 열이 한 번도 나지 않았고 어떠한 불편한 증상이 없었다고 전했는데요. 그녀는 완치 이후 “지금은 완벽히 완치가 된 상태다. 다행히 무증상이어서 하나도 안 아팠다. 열도 한 번도 안 났다. 더더욱 무서웠지만 더 감사하더라. 혼자 생각하면서 감사함의 시간을 보냈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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