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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휴양지’ 오직 재벌들만 찾는다는 개인 섬의 풍경

하와이는 전 세계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휴양 여행지입니다. 신혼부부들의 허니문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죠. 오늘은 하와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빌 게이츠가 섬을 통째로 빌려 결혼식을 올렸던 곳이기도 한데요. 과연 어디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라나이 섬

출처 : MSN

출처 : cntraveler

하와이는 8개의 섬과 부속도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하와이는 섬들 가운데 가장 큰 섬이 하와이라서 전체 섬들을 아울러 하와이 제도로 일컫는데요. 하와이 섬은 ‘빅 아일랜드’라고도 불리고 있죠. 호놀룰루 시가 속한 오아후 섬에 과반수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자주 가는 섬은 카우아이, 오아후, 마우이, 빅 아일랜드인데요.

출처 : gohawaii

그중 라나이 섬은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섬입니다. 이곳은 한때 대규모 파인애플 농장이었지만 오라클의 창립자인 래리 엘리슨이 3억 달러를 주고 이 섬의 97%를 구매했습니다. 그는 세계 곳곳에 고급 주택 단지를 소유한 부동산 재벌이기도 하죠. 섬 인구는 약 4천여 명 미만이며 관광지로서 개발이 충분히 되지 않은 곳이죠.

유일한 고급 호텔

출처 : thepinnaclelist

출처 : instagram@xyinoonoonx

라나이섬에는 유일하게 고급 호텔인 포 시즌스 호텔 두 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섬 남쪽과 라나이 시티 옆에 위치했는데요. 라나이 섬 주민의 약 25%는 포 시즌스 호텔 직원으로 섬 노동인구 대부분이 라나이 호텔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방문하는 투숙객들은 오아후 국제공항의 포 시즌스 라나이 전용 라운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라나이 공항 및 항구에서부터 럭셔리 벤츠로 셔틀 서비스를 받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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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ravel Weekly

각 객실에서는 태평양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럭셔리한 객실 내부 인테리어를 자랑합니다. 또한 리조트의 식물원 투어, 하이킹 액티비티, 승마, 사격, 헬리콥터 투어 등 투숙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죠. 이곳의 1박 객실 요금은 가장 싼 방도 100만 원을 넘기며 1천만 원을 훌쩍 넘는 등 높은 요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자들의 휴양지

라나이 섬은 부자들의 럭셔리한 휴양지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인들은 라나이 섬을 두고 ‘은둔의 섬’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결혼식이나 기업들의 컨퍼런스가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죠. 1994년 빌 게이츠는 섬 전체를 통째로 빌려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라나이 섬은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사생활 노출을 피할 수 있어 부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출처 : instagram@zoealise.art

출처 : elliotpr

세계 VIP들만 방문하는 곳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이제는 일반인들에게도 문을 열었죠. 래리 엘리슨이 섬을 사들인 이후 라나이는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자연 훼손 없이 이곳의 자연을 살리며 현재의 모습을 유지했죠. 실제로 라나이 섬의 주민들은 래리 엘리슨의 섬 매입 이후 삶이 더욱 편리해졌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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