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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이 번다?’ 경험자가 밝힌 호주 워킹홀리데이의 월급 현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꿈꾼 적 있으신가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여행까지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은 이들이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곤 하는데요. 하지만 실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이들은 현실 조언을 하기도 하죠. 과연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한 이들이 입 모아 말하는 생활은 어떨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워킹홀리데이 비자란

워킹홀리데이란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국 청년들이 상대방 체결국을 방문하여 일정 기간 동안 여행, 어학연수, 취업 등을 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17세에서 30세 사이이고 각 국가별로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비자인데요. 특히 호주는 영어권 국가이며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이 까다롭지 않고 비교적 시급이 높아 워홀러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국가입니다.


쉽지 않은 워홀 생활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면 호주에서 할 수 있는 일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사무직이나 서비스직은 꿈꿀 수조차 없는데요. 물론 영어를 못 해도 한국 이민자들이 운영하는 가게에 취업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저임금을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죠. 한국인들과 함께 일을 하다 보니 영어 실력 역시 늘지 않는 게 현실인데요. 영어 실력이 좋지 못하다면 대부분 음식점, 하우스키핑, 청소, 농장 일 등을 하게 됩니다.


호주 농장은 월급이 높다고 알려졌는데요. 농장마다 다르지만 일주일에 약 100만 원 이상을 벌 수 있는 곳들도 많은 편인데요. 하지만 그만큼 체력적으로 상당히 힘들뿐더러 도시를 벗어나 농장 생활을 해야 하는 등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농장에서 일을 하게 되면 비자 연장을 할 수 있어 농장은 선택하는 워홀러들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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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법정 최저임금은 시간당 $20.33(주급 기준 $772.60) 입니다. 하지만 2010년대 중반 이후 호주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호주 정부가 2017년부터 연간 소득 1,530만 원 이하의 워홀 비자 외국인에게도 15% 소득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죠. 임금이 높은 만큼 호주에서의 생활은 부동산 가격 상승, 외식 물가 등으로 인해 생활비 역시 그만큼 많이 들게 되는데요. 호주의 집값이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 워홀러들은 호주에서 셰어하우스를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드니 중심가에 위치한 2인실 숙소 기준으로 일주일에 약 15~20만 원 정도입니다. 1인실은 약 20~35만 원 정도라고 볼 수 있죠. 물론 집값은 지역이나 인원수에 따라 크게 달라지게 되는데요. 생활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호주의 외식 비용은 식재료 물가에 비해 월등히 비싼 편인데요. 집값, 식비, 교통비만 해도 고정적인 생활비가 많이 들 수밖에 없죠.


코로나 이후 상황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호주 워킹홀리데이가 어려워졌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고용 악화가 심각해졌는데요. 호주 역시 봉쇄령과 이동 제한령이 내려져 일자리를 잃은 워홀러들이 속출했습니다. 일자리를 구하는 곳도 많이 없을뿐더러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게 된 것이죠. 모리슨 총리는 임시 비자 소지자들은 고국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코로나 이후 인종 차별까지 더욱 심각해진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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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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