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에서 CEO로 변신한 제시카가 여행지에서 남긴 사진
제시카는 걸그룹에서 디자이너와 사업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지난 1월 남자친구 타일러 권과 함께 청담동에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이곳은 제시카의 패션 브랜드 매장 2층에 위치했으며 화려한 인테리어로 오픈하자마자 화제가 인기를 끌었다.
최근 제시카는 엄마와 함께 떠난 제주 여행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그녀는 일하러 간 적은 있지만 여행으로 제주도를 간 적은 없어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전했다. 제시카가 공개한 제주도 브이로그 속 여행지는 어디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그랜드조선제주
제시카는 제주 여행중 ‘그랜드조선 제주‘에 머물렀다.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 위치한 호텔로 그랜드 조선의 두 번째 호텔 사업장이다. 기존 켄싱턴 호텔을 리모델링해 그랜드 조선 제주 본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 스위트룸만 있는 신관을 신축했다. 전 객실 발코니를 통해 제주의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실내수영장, 야외수영장, 스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송악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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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는 제주 여행 첫날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송악산 둘레길‘에 방문했다. 이곳은 올레길 10코스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제주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둘레길을 걸으며 산방산부터 형제섬, 가파도, 마라도 등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환상적인 제주 바다를 바라보면서 거닐기 좋은 곳으로 사방이 전부 시원하게 트여있다. 송악산 둘레길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걷기 좋다.
용머리해안
제시카는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용머리해안‘에 방문하기도 했다. 이곳 역시 서귀포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한곳으로 손꼽히는 장소로 여행객들 사이에서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용머리해안은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랜 시간 동안 층층이 쌓인 암벽이 파도에 깎여 기묘한 절벽을 이룬다. 제시카는 테라스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은 제주의 가장 대표적인 여행지이다.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빼어난 경관과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 받은 곳이다. 성산일출봉은 제주의 다른 오름과 달리 마그마가 물속에서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수성 화산체이다. 성산일출봉에 오르면 8만여 평에 이르는 분화구를 볼 수 있다. 정상까지 오르기에는 힘이 들기도 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황홀한 자연을 선사한다.
오는정김밥
제시카는 제주의 유명 김밥집인 ‘오는정김밥‘을 맛보기도 했다. 그녀는 총 5줄의 김밥을 주문했다. 이곳은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김밥집으로 포장 판매만 가능하며 전화로 미리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하지만 전화 예약조차 어려워 번번이 구매를 실패하기도 한다. 튀김 유부와 튀긴 김밥소가 들어가 더욱 감칠맛 나는 김밥이다. 제시카는 맛있지만 4~5시간씩 기다리진 않을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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