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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마음먹고 구매한 중고차가 도난 차라면?" 지불 금액 돌려받을 수 있나

유사한 사건이 캘리포니아, 테네시 등 미국 전역에서 일어났다

출처 : 포드 / 미리캔버스

출처 : 포드 / 미리캔버스

미국 디트로이트 자동차 공장에 수십 대의 신차를 훔친 후 미국 최대 개인 간 중고 거래 플랫폼인 크레이그리스트를 통해 판매한 현황이 포착되었다.


실제로 애리조나에 거주 중인 구매자는 크레이그리스트에 9896만 원을 지불한 후 포드 브롱코 랩터를 구입한 후 황당한 일을 겪게 되었다. 차량을 구입하고 배송된 후 해당 차량이 공장 도난 차량이란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출처 :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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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차량을 구입한 구맿자는 주행 거리계에 수천 마일이 기록된 것과 번호판을 모두 확인했다고 한다. 해당 과정에서 차량이 중고차라고 판매자는 설명했다고 한다.

도난 차량에 다른 차의 번호판을 달아 판매

출처 : 포드

출처 : 포드

차의 값을 지불하기 전 차를 카팩스에 맡겨 점검까지 받았다고 한다. 차량 상태가 좋고,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확인한 후 구매를 진행했다. 심지어 자동차 번호판에도 아무런 문제 상황이 없었다고 한다.


이는 판매자가 도난 차량에 다른 차의 번호판을 달아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도난 차량에 달려 있던 번호판은 컴퓨터 시스템상 문제가 없는 번호판으로 교체한 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난 차량을 구매한 구입자는 더 큰 픽업트럭으로 교환하고자 대리점을 찾은 후 번호판에 문제가 있음을 그때야 파악했다고 한다. 현재 차량은 경찰이 압수했다고 한다. 외신에서는 유사한 사건이 캘리포니아, 테네시 등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알렸다.


안타깝게도 도난 차량을 구입한 구매자가 지급 금액을 돌려받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현재 도난당한 차량 중 일부를 되찾았으며, 브롱코 차량을 훔친 7명이 검거되어 현재 조사 중이라고 한다. 


심혜빈 기자 simhye0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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