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폭행’ 지옥 견딘 쯔양, 건강하게 복귀 후 ‘다이아버튼’ 받았다
4년 간 전남친에게 폭행 당한 쯔양 복귀...1000만 구독자 달성
YouTube '쯔양 브이로그 V-LOG TZUYANG' |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로부터 4년간 협박, 폭행, 착취 등을 당해왔다고 폭로한 먹방 유튜버 쯔양. 이후 수개월 간 활동을 중단했다.
많은 팬들의 걱정이 이어진 가운데 최근 밝은 일상을 되찾고 1000만 구독자를 달성하며 '다이아버튼'을 받게 됐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쯔양 브이로그'에는 '우당탕! 1000만 다이아버튼 개봉기(나야...다이아버튼)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쯔양은 구독자 1000만명을 달성하는 유튜버에게주어지는 다이아버튼 '언박싱'을 시작했다.
YouTube '쯔양 브이로그 V-LOG TZUYANG' |
쯔양은 "내가 다이아버튼을 받을지 몰랐다"며 "700만까지는 아무 생각 없었고 800만 넘으니 갖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고 말했다.
이어 "드디어 다이아버튼이 왔다"며 "이 택배를 받은지는 좀 됐는데 본 채널에서는 1000만 영상을 올렸지만, 오늘 이 택배를 언박싱하면서 브이로그 채널에서 축하하고 싶다"고 전했다.
쯔양은 묵직한 다이아버튼의 무게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쯔양은 "아직 실감은 안 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YouTube '쯔양 브이로그 V-LOG TZUYANG' |
한편 힘든 시간을 보낸 쯔양은 약 3개월 만에 복귀해 "내가 지켜야 할 직원들도 있고 가족들도 있다. 물론 날 좋게 생각하는 분들만 있는 것도 아닌 걸 알지만 응원해주는 분들을 보니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었다. 돌아가도 되나 싶으면서도 내 욕심으로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살은 좀 빠졌다가 다시 돌아왔다. 44kg까지 빠졌던 거 같다. 그런 몸무게를 처음 봤다. 근데 지금은 다시 돌아왔다. 요즘은 진짜 잘 먹고 있다. 입맛도 돌아왔다"고 말했다.
김한솔 기자